입정설법정근
입정 (入定)
입정은 곧 좌선(座禪)을 말한다. 좌선법에 따라 몸가짐을 바로 하고 호흡을 조절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고요히 한 경계(境界)에 머물게 한다.
방석 위에 정좌하여 등뼈를 똑바로 하고 허리를 쭉 펴며, 가부좌(跏趺坐) 또는 반가부좌로 앉는다. 손을 펴서 왼손 등을 오른편 손바닥 위에 올려 놓고 엄지손가락을 가볍게 서로 맞대어 타원형이 되게 한 다음 배꼽 밑 단전(丹田) 부 분에 댄다. 눈의 각도는 지그시 반쯤 뜨고 코 끝을 내려다 본다.
입은 꼭 다물고 이도 지그시 문 다음 혀 끝을 입천장에 댄다. 천천 히 코로 들여마신 숨이 단전에까지 이르도록 깊이 하되 고요하고 미세하게 반복한다.
마음을 고요히 한 곳에 모아 전념해 나간다. 이때 마음을 한 곳에 모으기 위해 {무(無)} {이무엇인가} 등 일정한 화두(話頭)를 든다.
설법 (說法)
설법이란 삼보 중의 법보(法寶)인 경전에 의지하여 법사가 부처님 을 대신해서 불교의 진리를 중생에게 일깨워 주는 경건한 말씀이다.
법사가 주재하지 않고 일반 신도만의 법회 때에는 경전의 어느 부 분을 그대로 봉독(奉讀)함도 좋고, 혹은 불심이 돈독한 신도가 사전 에 설법내용을 준비하여 강논하여도 되겠다. 친지나 이웃에게 권하 여 많은 사람이 법문을 듣게 하면 공덕 중 가장 큰 공덕이 된다.
정근 (精勤)
⊙ 석가모니불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南無 靈山不滅 鶴樹雙尊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是我本師 釋迦牟尼佛......
<마침> 천상천하무여불(天上天下無如佛)
시방세계역무비(十方世界亦無比)
세간소유아진견(世間所有我盡見)
일체무유여불자(一切無有如佛子)
⊙ 관세음보살
나무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南無 普門示現 原力弘深 大慈大悲
구고구난 관세음보살......
救苦救難 觀世音菩薩......
관세음보살 멸업장진언
{옴 아로륵계 사바하} (3∼7번)
<마침> 구족신통력(具足新通力)
광수제방편(廣修諸方便)
시방제국토(十方諸國土)
무찰불현신(無刹不現身)
⊙ 지장보살
나무 남방화주 대원본존 지장보살......
南無 南方化主 大願本尊 地藏菩薩......
<마침> 지장대성위신력(地藏大聖威神力)
항하사겁설란진(恒河沙劫說難盡)
견문첨례일념간(見聞瞻禮一念間)
이익인천무량사(利益人天無量事)
고아일심귀명정례(故我一心歸命頂禮)
원멸사생육도법계유정 다겁생래죄업장
願滅四生六塗法界有精 多劫生來罪業障
아금참회계수례 원제죄장실소제
我今懺悔稽首禮 願際罪障悉消除
세세상행보살도 (3배)
世世常行菩薩道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願以此功德 普及於一切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我等與衆生 當生極樂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同見無量壽 皆共成佛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