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면 둥둥연못
어리연은 연꽃 종류 중에서 꽃이 가장 작다
"어리연" 의 어리는 작다는 뜻이다 ..
어리굴젖은 굴 중 가장 작은 굴이고
어린이는 작은 사람이란 뜻이지..
잎은 수련처럼 물 위에 떠있고 잎 가장 자리에 한,두 송이 꽃이 핀다
토종 어리연은 꽃잎이 5장으로 가운데 노란물감 번짐이 그 특색이다
7~8월에 꽃이피며 새끼손톱만큼 작은 꽃으로 솜털같은 톱니가 꽃주변에 둘러서 있다.
한 자매처럼 곱기도 하여라..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생존방법이 다양함을 어리연을 보며 느끼게 된다
이 더위에 잔솜털을 저리도 많이 입고 있으니..땅 위에서는 살아가기 힘들어..
물에 몸 담그고 체온 유지를 하는걸까?
동화에 나오는 이빠진 동그라미의 부족함을 어리연이 채워주고 있구나
여리고 작아서 어리연이지만 그 기품은 貴花라 일컬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지상에 샛별이 냐려와 있는 듯 빛을 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쁨니다
뜸부기과의 쇠물닭..새도 아닌 닭도 아닌 것이 동작은 얼마나 빠른지..
다이빙 선수 쇠물닭이 오늘은 저에게 딱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