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진실/줄기세포

산사의 바람에 번뇌를 띄우다

淸潭 2008. 6. 9. 13:56

 

산사의 바람에 번뇌를 띄우다

 


충남 천안의 진산 태조산 기슭에 자리잡은 각원사.

 

 

대불로 향하는 203개 계단을 한발 한발 올라갑니다.

 

108계단 넘어서 번뇌를 털고,

 

32계단 올라서 관세음보살 32화신을 바라보고

 

48계단을 밟아 아미타불 마흔여덟 소원을 빌면서

 

12계단으로 12연기를 되새기며,

 

마지막 남은 계단 3개를 딛고 삼보에 귀의하며 부처님께 정성껏 절을 올립니다.

 

참배 후 각원사 범종루에 오르니 상쾌한 바람이 붑니다.

 

 

김형주 기자 cooljoo@ibulgyo.com


[불교신문 2433호/ 6월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