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황우석 팀, 미국 개 복제 성공” | |
미국기업의 동물복제사업에 참여 | |
오철우 기자 | |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으로 서울대 교수직에서 물러난 황우석 박사의 연구팀이 미국 기업이 벌이는 애완견 복제사업에 참여해 미국 연구팀이 성공하지 못하던 애완견을 복제해내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 신문 <뉴욕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를 보면, 미국 바이오기업인 바이오아트는 다음달 ‘애완견을 복제해준다’며 온라인에서 ‘개 복제 경매’를 실시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밝히면서, 연구 파트너로 황 박사팀이 이 복제사업에 참여 중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바이오아트 쪽의 말을 인용해, 황 박사가 참여한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은 미국 연구팀이 1998년 이래 복제하려다 실패한 애완견 ‘미시’(Missy)의 복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복제견 세 마리가 출산했다고 전했다. 복제 개엔 ‘미라’(Mira)와 ‘친구’(Chin-Gu), ‘사랑’(Sarang)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신문은 이 복제 개들이 데이비스 소재 캘리포니아대학의 수의학유전자연구소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미시의 복제견임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아트 쪽은 “황 박사와 함께 일하는 게 논란 여지가 있지만 그의 복제 능력은 입증됐고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오철우 기자 cheolwoo@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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