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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김선종 마무리 조사…이번주 중간 수사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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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각 : 2006-03-05 1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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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황우석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이 오늘 나흘째 소환돼 마무리 조사를 받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초 사법 처리와 함께 중간 수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건 기자!
오늘로 핵심 인물에 대한 조사가 나흘째 진행되는데요.
조사가 이미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황우석 교수는 개인적인 이유로 오후 2시쯤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고요.
김선종 연구원은 잠시 뒤 소환돼 나흘째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 검찰청 앞에서 황우석 교수 지지 모임 회원들이 기습 시위 등을 벌이고 있는데요.
김 연구원은 특별히 검찰 직원들의 보호를 받으면서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제 소환돼 조사를 받았던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이 한 남성 회원에게서 폭행을 당한 사실이 있어 김 연구원이 신변에 위협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오늘 윤현수 한양대 교수도 소환돼 조사를 받지만 검찰 조사는 황 교수와 김 연구원 등 핵심 인물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의 실체가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현재 김선종 연구원의 경우 2005년 연구 과정에서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에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를 섞어 넣은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문]
그럼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이번 주에 중간 수사 결과가 발표됩니까?
[답변]
현재로서는 이르면 이번 주 초쯤 핵심 인물에 대한 사법 처리 여부와 함께 중간 수사 결과 발표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핵심 인물의 신병 처리는 대부분 정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종 연구원의 경우 검찰 수사를 앞두고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있어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황우석 교수 등 나머지 핵심 인물에 대해서는 구속 영장이 청구될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이와 별도로 검찰은 구속 기소 등 형사 처벌 수위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