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진실/언론보도

“황 박사 지원 위해 10만명 100억원 모금”<법보신문>

淸潭 2008. 3. 4. 21:24
 

“황 박사 지원 위해 10만명 100억원 모금”<법보신문>

 

범국민 연대, 2월 6일 송현클럽서 공식 출범

준비회의서 “배반포 기술 사장 안된다” 결의

서울대 조사위도, 영국의 뉴캐슬대학도 인정한 황우석 박사의 배반포기 형성 기술도, 복제 개 스너피 등 동물 복제도 이대로 사장시킬 수는 없다.”

‘황우석 사태의 규명과 연구재개를 위한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1월 26일 오후 동산불교회관 3층 법당에서 ‘황우석팀 후원 범국민 연대’(가칭)의 출범을 위한 준비회의를 열고 2월 6일 오후 3시 송현클럽에서 공식 발족식을 갖기로 했다. 동산반야회 김재일 회장을 비롯한 조계종 서울광역신도회 김진관 회장, 황우석 연구지원 난자기증자모임 김이현 대표, 한국여성불교연합회 김묘주 회장 등 25개 단체의 임원 및 개인은 이날 회의를 통해 10개월 동안 10만명이 100억원(1인당 10만원)을 모금, 황우석 연구팀의 연구 재개를 후원하기로 결의했다. 김재일 회장은 “지난해 12월 30일 황 박사와 만났을 때 ‘서울대 연구소와 같은 시설을 갖추려면 어느 정도의 재원이 필요하느냐’고 질의하자, 황 박사가 대략 30억원이 소요된다고 답했다”면서 “황 박사 연구팀이 원천 기술을 재현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연구를 할 수 있으려면 최소 100억원의 재정이 필요하다”며 범국민적인 모금 운동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황우석팀 후원 범국민 연대’의 공동대표에는 은해사 주지 법타 스님과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 김재일 회장 등이 내정됐으며 더 이상 추천이 없을 경우 불교여성개발원 김인숙 원장과 김묘주 회장, 김이현 대표 등 3명 중에서 한 명을 여성계 공동대표로 확정하기로 했다. 각 단체 대표들은 “황 박사를 후원하기 위한 모금 운동이 자칫 불교계에서만 주관하는 듯한 인상을 주어서 안 된다”고 입을 모으면서 “개신교나 가톨릭 등 이웃 종교인과 기업, 일반 시민 단체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활짝 열어 두어야 한다”데 뜻을 같이했다.

배아줄기세포 조작 의혹에 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내의 토지 5만여평을 연구 재개를 위해 보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온 김미경 불자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경 불자는 “처음에는 황 박사에 관한 내용을 잘 몰랐는데 황 박사에 관한 일반 언론의 비뚤어진 보도와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각종 자료를 비교해 공부하면서 그 진실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면서 “줄기세포연구에서 만큼은 세계 제일인 황 박사의 연구 업적이 권력과 힘에 의해 영영 사장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우석팀 후원 범국민 연대’에 동참하는 각 단체의 대표들은 황 박사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연대 기구인 ‘황우석 교수의 연구재개를 지원하는 범국민 연합’과 함께 오는 2월 4일 오후 6시 광화문 일대에서 4차 촛불집회를 거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 박사에 대한 검찰의 소환을 앞 둔 시점에서 열리는 4차 집회에는 5만 이상의 인파가 모여 검찰의 공정한 수사와 황 박사의 연구재개를 촉구한다. 02)732-9595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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