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008026/화>
충남 가야산권 ‘세계복합유산’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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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27일 포럼 | |
조연현 기자 | |
불교계가 백제문화의 보고인 충남 내포(서산) 가야산권을 ‘세계복합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한국 자연·문화유산의 세계복합유산 등재를 위한 포럼’을 연다.
내포가야산권엔 반경 5㎞ 내에 보원사 터와 가야사 터 등 100여 개의 옛 절터가 밀도 높게 산재해 있는데다 서산마애삼존불을 비롯한 다수의 미륵불과 수덕사, 개심사, 문수사를 비롯한 유명 사찰에 문화재들이 즐비하다.
가야산 지킴이 구실을 해온 정범 스님은 “가야산의 멋진 자연 유산과 문화유산을 묶는 복합유산으로는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에 등재해 이 일대를 잘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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