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피면 사프란(Saffron), 봄에 피면 크로커스(Crocus).....
봄에 피면 크로커스 .....
꽃말 : 청춘의 환희, 믿는것의 기쁨, 초조함 학명 : 크로커스(Crocus) 옛날 그리스에 '크로커스'라는 청년이 '코린투스'라는 처녀를
사랑하였는데 가엾게도그녀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습니다. 이들의 사이를 눈치 챈 코린투스의 어머니가 그들을 갈라놓자
비너스는 비둘기를 보내어 그들의 사랑을 도왔습니다. 이 사실을 안 어머니는 활로 비둘기를 쏜다는 것이 실수로 딸을 맞추어 그만 '코린투스'는 죽고 말았습니다. '코린투스'의 약혼자는 그녀의 죽음을 애통해 하며 모든 원인이 '크로커스'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크로커스'를 사살하였습니다. 미의 신 비너스는 애틋한 그들의 사랑을 불쌍히 여겨 '크로커스'를 꽃으로 만들었는데 그 꽃이 '크로커스'입니다. 사프란(Saffron) / 사프란(Crocus sativus) 붓꽃과(―科 Ir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식물로 겨울에 피면 '사프란(Saffron)', 봄에 피면 '크로커스(Crocus)'라 하며 장홍화 (藏紅花), 번홍화(蕃紅花), 박부람(泊夫藍), 철법랑(撤法郞), 울금향... 모두 같은 이름이다. 황금색의 끝이 뾰족한 암술머리를 말려 음식에 맛이나 색을 내는데 쓰기도 하고 염료로도 귀중하게 쓰인다. 사프란이란 이름은 〈구약성서〉의 〈아가〉 4장 14절에 나오는 향기좋은 풀들 가운데에서 따온 것으로, 색다른 향기가 강하고 쓴맛을 낸다. 고대 인도에서는 암술머리를 증류하여 황금색의 수용성 직물염료를 얻었다. 붓다가 죽은 얼마 후에는 그의 제자들이 이 염료를 가사(袈裟)에다 물을 들이는 공식염료로 썼으며, 몇몇 나라에서는 이 염료를 왕가 복장의 염색에 써왔다.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집회장·궁정·극장·욕실 등에 향수로 뿌렸으며 네로 황제가 로마로 들어갈 때 로마 시내의 거리에는 사프란이 뿌려졌다. 초기의 주요 재배 장소는 소아시아의 실리시아에 있었다. AD 961년경 스페인에서 아랍인들이 재배를 했으며, 10세기에 쓰여진 영국 의서(English leechbook)에도 사프란이 나와 있지만 그뒤 유럽의 서부지방에서는 사라졌다가 십자군들에 의해 다시 유럽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몽골족의 침입 때 중국에 들어간 것으로 추측되는데 중국 의서(醫書)인 〈본초강목 本草綱目〉 (1552~78)에도 사프란에 대해 언급되어 있다. 여러 시대에 걸쳐 무게로 따져 금보다 비싼,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이다. 음식의 맛과 색을 내는 데 쓰기 위해서는 손으로 각 꽃에서 3개의 암술머리를 뽑은 뒤 쟁반에 펼쳐 숯불에 말리는데, 75,000송이에서 약 450g을 만들 수 있다.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꽃을 따 즙을 짜내어 약으로 쓰거나 암술대 윗부분을 잘라 말려 약으로 쓰는데, 꽃 말린 것을 번홍화(蕃紅花)라 하여 진정제·진통제·통경제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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