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이것 저것

인터넷 미술경매 최고가 또 경신

淸潭 2008. 1. 10. 19:35

인터넷 미술경매 최고가 또 경신

 

 지난해 말 인터넷 미술경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김종화 화백이 새해 또 이 기록을 갈아치웠다.

 10일 인터넷 미술품 판매채널인 포털아트에 따르면 김 화백의 30호 작품 ‘아름다운 욕망’이 1억2100만원을 기록해 최고가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구랍 12일 50호 작품 ‘숲속의 환상’ 작성한 1억1000만원보다 1100만원 높아진 금액이다.

 고(故) 박수근 화백과 동시대의 삶을 살아온 구순(九旬) 김종하 화백은 지난 한해 인터넷 미술 유통 시장을 확장시킨 주인공이다.

 각종 작품들이 온라인 경매 시장에서 호당 최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그동안 속세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김 화백은 포털아트의 특별 초대전에 참가한 것을 필두로 애호가들과 매주 1회씩 만남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범훈 포털아트 대표는 “포털아트가 김종하 화백을 소개하기 전 일반 미술 애호가들에게 그는 낯선 존재였다”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특별 초대전과 강연 등 애호가들을 접하면서 김 화백은 1960년대 막강 화력을 뿜어내던 기백을 다시 한번 발산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종하 화백의 지난해 12월 30일 강연이 포털아트 내 인터넷 방송(www.porart.com/board_view.php?data=idx%3D47924%26pagecnt%3D%26letter_no%3D%26offset%3D%26search%3D%26searchstring%3D%26present_num%3D&boardIndex=6)에서 소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 강연에서 그는 살아온 이야기는 물론, 최근 불거지고 있는 위작 등 각종 미술계 부조리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자신만의 생각을 전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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