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선 법장스님 2주기 추모다례 봉행

수덕사선 법장스님 2주기 추모다례 봉행

전 조계종 총무원장 인곡당 법장대종사 열반 2주기를 맞아 추모다례가 지난 18일 예산 수덕사에서 봉행됐다. 추모다례는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종사영반, 행사소개, 추도사, 추모사, 헌향헌화,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전국 교구본사를 대표하여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은 추모사에서 “스님과 마주 앉아 법담을 나누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주인공은 어디가고 빈 위패만 남아 있냐”며 “빨리 우리곁에 다시 오셔서 화창한 봄날 같은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말 했다.     지난 18일 수덕사서 봉행된 법장스님 2주기 추모다례재.     수덕사 주지 옹산스님은 인사말에서 “법장스님은 종단과 수덕사의 발전에 위해 애쓰시다가 열반에 들었다”며 “우중에도 법장스님의 추모다례를 위해 동참해 주신 사부대중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다례에는 원로의원 천운스님과 명선스님,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 송광사 주지 영조스님,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 대흥사 주지 범각스님, 군종특별교구장 일면스님, 국회의원 주호영 의원,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제7교구 신도회 권오창 회장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시영 충남지사장 lsy@ibulgyo.com   [불교신문 2362호/ 9월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