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이 추천하는 추석연휴 해외여행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은 올해 추석 연휴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해외 여행지로 동남아시아를 추천했다.
18일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자사 승무원 204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를 맞아 추천하고 싶은 해외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인 139명이 4-6일짜리 단기 해외 여행지로 동남아 지역을 꼽았다.
특히 가장 많은 50명이 동남아 지역 가운데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방콕을 택했고 사이판(31명), 푸껫(27명), 코타키나발루(18명), 마닐라(4명), 세부(4명)가 그 뒤를 이었다.
사이판과 푸켓, 코타키나발루는 해양스포츠 천국이며 리조트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석 연휴를 보내기 좋은 해외 휴양지라고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은 답했다.
동남아에 이은 인기 지역으로 48명이 일본을 꼽았고 6명이 중국은 들었다. 일본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취항중인 아사히카와 22명, 후쿠오카 22명, 오사카 4명이었으며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가 각각 3명씩이었다.
아사히카와는 천혜의 자연 환경 그리고 후쿠오카는 휴식과 쇼핑이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에 8-10일 정도 장거리 해외 여행을 갈 경우 전체 응답자의 42%인 86명이 시드니를 추천했는데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풍경과 적정한 기온 그리고 해양 스포츠 발달 등의 이유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78명이 미주를 꼽은 가운데 뉴욕(33명)과 LA(36명)를 추천한 사람이 많았고 35명이 추천한 유럽의 경우 런던(22명), 프랑크푸르트(18명)의 인기가 높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비교적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승무원들은 올 추석에 부담없이 쉴 수 있는 곳으로 동남아를 꼽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추석 연휴에 동남아 지역 항공 수요가 넘쳐 현재 표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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