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말
피로란
안과적 증상
피부증상
산부인과적 문제
발기부전, 불감증
신경계이상
구강 및 치과적이상
간 및 소화기계 이상
신장 및 비뇨기계 이상
심장 및 혈관계 이상
맺는 말
시작하는 말.
당뇨병은 우리 몸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쳐 각종 증상과 문제점들을 야기시킬 수 있다. 일단 당뇨병이 발생하여 혈당이 별로 높지 않은 상태일 경우 특이한 증상이 없으나 고혈당이 심화되면 3 多 증상이 발생한다. 즉 입맛이 좋아 음식 섭취량이 많아지고 갈증이 발생되어 물 특히 차가운 물이나 당분이든 음료수를 많이 섭취하고 소변량도 많아지며 체중감소와 피로감 및 시력이(눈이 침침해지는) 감퇴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당뇨병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병될 수 있으나 40대이후에 가장 많이 발생되는 질환이며 모두 그런것은 아니나 대체로 비만했던 사람에서 호발한다. 따라서 40대의 연령층으로서 비만한 사람이 쉽게 피로를 느끼며 특별한 이유없이 갑자기 체중이 감소되는 현상이 있으면 일단 당뇨병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흔한 증상은 특별한 이유없이 발생하는 만성적인 피로감이라고 할 수 있다.
당뇨병의 증상은 당뇨병의 정도나 유병기간에 따라서 그 나타나는 증상의 양상이 다양하다. 즉 당뇨병의 초 기에 고혈당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특이한 증상이 없다. 일단 고혈당이 심해지면 이로 인하여 증상이 발생된다.
초기증상은 당뇨병의 급성합병증인 구갈, 체중감소, 당뇨병성 케톤산혈증, 당뇨병성 고삼투압성 혼수 등을 들 수 있고 만성 합병증은 주로 고혈당에 기인하여 혈관계 및 신경계에 구조적 및 기능적 이상으 로 각종 기관에 기능장애를 초래하는 증상들이다.
대표적인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 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증들이다. 이 밖에 당뇨병에서 면역계 기능저하 및 혈액순환 장애로 인하여 감염성 질환이 흔히 발생된다.
본란에서는 많은 당뇨병의 증상 중 비교적 초기에 발생되는 증상과 주요 만성 합병증 만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피로란?
피로는 당뇨초기부터 나타나며 가장 흔한 당뇨병의 증세의 하나이다. 이는 다른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도 발생되기 때문에 피로감만으로 당뇨병을 의심하여 진단하기는 어렵다. 당뇨병에 의해서 발생된 피로 는 당뇨병을 치료하면 이내 소실된다.
안과적이상
당뇨병 증상중 전형적인 증상의 하나이다. 이는 안구의 수정체 내로 포도당이 들어가서 수정체의 굴절력 을 변화시킴으로서 눈이 침침해진다. 혈당조절을 하면 수정체내에 머물러 있던 포도당이 밖으로 빠져 나와 시력이 서서히 회복된다. 당조절후 시력이 정상화되는데에 대략 2개월이 소요되므로 시력의 교정이 필요한 사람은 이 시기를 택하여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 7-10년정도의 장기간의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거나 모르고 지날 경우 당뇨병성 망막증이 상당히 진행 될수 있으며, 당뇨병에 기인하여 백내장 또는 녹내장등도 호발한다. 당뇨병성 망막증에 기인한 실명이 비외상성 실명중 가장 많은 원인이 된다.
피부증상
당뇨병은 피부에 가려움증을 일으키는데 비뇨생식기 부위와 항문주변에 흔히 발생된다. 가려움증이 때로 는 극심한 경우도 있다. 당뇨병이 발생되면 우리몸의 면역계통의 기능이 저하되어 피부에 부스럼, 종기 및 무좀이 잘 생기고 피부에 상처가 나면 혈액순환장애 및 면역기능저하로 인하여 치유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당뇨병에 의해서 관절증상도 발생된다. 이는 주로 손가락과 같은 작은 관절에 발생되는데 특히 5번째 손가락이 더 심하다.
주증상은 관절의 운동 제한으로서 관절의 동통은 없다. 이는 주로 당뇨 병에 의해서 피부의 두께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즉 당뇨병이 장기화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피부색이 병색이 짙은 창백한 색으로 변한다. 또한 피부의 주름이 소실되어 겉이 번들거리는 공피증과 유사한 피부를 보일수도 있다. 그 밖에 여러가지의 피부이상 소견을 보일 수도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기로 한다. 당뇨병에 흔히 동반되는 고지혈증으로 인하여 피부에 황색증이라고 하는 반점이 피부 특히 눈꺼풀에 발생되는 수도 있다.
산부인과적 문제
부인과 외래를 찾아온 환자중에서 맨처음 부인과의사에 의해서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캔디다증이라 불리는 곰팡이균에 의한 감염으로 국부가 심히 가렵고 냉증이 흔히 발생 되기 때문이다.
당뇨병을 가진 환자가 임신을 하거나 임신도중 당뇨병이 발생된 경우 상당한 문제점이 야기 될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임신하면 태아의 기형발생율이 3-6배 높으며 산후 신생아 사망 율도 높다. 이들의 경우 태아가 비대해져서 거대아 (체중 4Kg이상)를 분만하는 경우가 흔하여 이로인한 산모에게 출산전후로 많은 문제점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
발기부전, 불감증
당뇨병을 가진 남자의 경우 발기부전이 발생되는 수가 많다. 이 증상은 당뇨병이 어느정도 경과한 후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인데 당뇨병의 존재를 모르고 상당기간 지난 경우는 당뇨의 초기증상이 될 수도 있다.
신경계 이상
당뇨병에 의한 신경손상은 당뇨병이 장기간 지속된 후에 발생한다. 그렇지만 당뇨병의 존재를 모르고 장기간 지난경우에는 신경계 이상증세때문에 당뇨병을 발견하는 수도 있다.
흔한 증상으로 일부 피부나 발 또는 종아리 부위에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린감각, 화끈거리는 감각 또는 어떤 물체나 피부가 접촉 만해도 통증등을 느끼는 감각이 예민해지는 증상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들 증세는 야간에 더 심화된다. 예를 들면 야간에 하지에 근 경련증이 잘 발생한다. 때로는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 운동신경에 마비가 일시적으로 발생되어 물체를 볼 때 초점이 안맞거나 물체가 이중으로 보일때가 있다. 이러한 증세는 4-6 주 경과되면 흔히 저절로 호전되는 수가 있다.
구강 및 치과적 이상
당뇨병의 초기증상중의 하나가 구강내 건조증 입이 마르다갈 증상이다. 구강건조는 단순히 치료하지 않은 당뇨로 인하여 다뇨증에 뒤따르는 탈수현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나 실제로 당뇨병으로 타액을 분비하는 타액선의 기능장애로 타액분비량이 저하된다.
때때로 당뇨병이 조절되지 않고 방치될 경우 구강건조와 함께 화끈거리는 증상도 나타나며 구강내 점막이 붓거나 혀의 융모돌기가 소실되는 수도 있다. 혈당이 높은 경우 타액내 당분도 높아지기 때문에 각종 균의 좋은 서식조건이 된다. 따라서 캔디다에 의한 구내염이 당뇨병 환자에서 호발한다.
또한 잇몸질환이 흔히 발생되는데 각종 세균에 의한 치은염으로 세균에서 나오는 각종 독소에 의해서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조직의 손상으로 치아가 쉽게 불안정해진다. 따라서 치은염에 의해서 만성 치주염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러한 질환이 장기 간 지속될 경우 당뇨병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간 및 소화기계 증상
치료되지 않은 당뇨병에서 간기능이상이 흔히 동반되는데 소위 지방간라고 하는것이다.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간 비대와 간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지방간은 당뇨병이 없이 비만증만으로 도 흔히 발생되는 질환이다. 이는 혈당조절이 적절히 되면 곧 개선될 수 있다. 일단 지방간이 진단되면 당뇨병의 발생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당뇨병의 초기증상은 아니나 장기간의 당뇨병으로 인하여 당뇨병성 자율신경계 이상이 초래됨으로서 식도 및 위장관계 이상이 동반될수 있다. 이들 증상은 비특 이적 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식도의 운동장애로 인하여 속쓰림 및 소화불량증세가 발생될 수 있고 위장 장애로 인하여 오심과 구토증세 및 복부 팽만감등이 발생된다. 소장 및 대장의 운동장애로 인하여 반복적인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발생될 수도 있다.
당뇨병 환자에서 급성 췌장염의 발생빈도도 높으며 급성 췌장염이나 담낭염이 발생되면 그 증상이 정상인보다 심한 경우가 많아서 이로 인한 사망 율의 위험성이 높다.
신장 및 비뇨기계 이상
당뇨병의 초기 증상으로 다뇨증이 나타난다. 5-8정도 당뇨병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소변검사상 단백뇨가 발생되며 고혈압과 부종이 동반된다. 이렇게 소변검사상 단백뇨가 발생되면 수년내에 신부전증으로 이 행되어 복막투석이나 혈액투석을 하여야만 생명을 유지시킬수 있는 시기가 초래될 수 있다.
이 밖에 방광수축의 부전에 의해서 배뇨장애와 특히 여자의 경우 신우신염, 방광염등이 호발한다.
심장 및 혈관계 질환
당뇨병이 혈관의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다. 따라서 장기간의 당뇨병 환자에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의 발생빈도는 비 당뇨인에서 보다 1.2-6.6배로 높다. 따라서 이로 인한 사망율 또한 매우 높은 실정이다. 당뇨병환자에서 말초 혈관의 동맥경화증으로 감각신경이상과 더불어 족부궤양을 일으 키며, 뇌혈관 경색증 즉 중증으로 반신불수 또는 언어장애등이 발생될 수 있다.
맺는 말.
당뇨병은 고혈당의 정도에 따라서 증상이 없이도 수년간 지속될 수 있으나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의 정도와 관계 없이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식생활의 실천과 적절한 운동이 당뇨병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당뇨조절 > 당뇨상식및 발병원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병 애환 담은 그림·사진 보내 주세요 (0) | 2007.08.31 |
---|---|
당뇨병 진단 (0) | 2007.07.28 |
당뇨환자의 여행 시 주의사항 (0) | 2007.07.28 |
당뇨환자의 여행 준비 (0) | 2007.07.28 |
당화혈색소 (HbA1c) (0) | 2007.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