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공인 7성호텔
원하는 모든 것을 최고급으로`
밀라노 `타운 하우스 갤러리아
이탈리아 밀라노 중심부, 라 스칼라 극장 바로 옆에 있는 호텔 '타운 하우스 갤러리아'는 서비스 등에 관한 국제 인증 기관인 SGS가 지난해 12월 15일 공인한 세계 최초의 7성(星) 호텔이다. 7성 호텔로 알려진 아랍에미리트(UAE)의 '버즈 알 아랍'도 SGS의 공인을 받지는 않았다. 25개의 스위트 룸만으로 꾸며진 이 호텔이 7일 문을 연다. 하루 숙박료는 800유로(약 100만원)부터 4000유로(약 500만원)까지. 크기와 경치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 홍보 담당자인 엘리자 달 보스코(30.여)를 만나 세계 최초의 7성 호텔은 어떻게 탄생했는지, 7성 호텔이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는 무엇인지 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비스다. 지난해 SGS가 마련한 7성 호텔 기준은 수천 쪽에 이르는 2권의 규정집으로 돼 있는데 대부분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가에 맞춰져 있다. 호텔에 묵는 손님이 호텔이 아닌 자신의 집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우리 호텔에 묵다가 갑작스러운 파티에 초대받았다면 우린 세계 최고의 보석 브랜드인 '다미아니'의 목걸이나 팔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런 보석들을 사려면 최소 2만 유로(약 2500만원) 이상이고 대여도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제휴를 통해 하루 500유로(약 60만원) 정도에 빌릴 수 있도록 했다. 투숙객을 전담하는 집사가 손님이 원하는 모든 일을 알아서 처리하는 것은 기본이다. 음식도 손님이 원하는 무엇이든 준비된다. 한식이든 무엇이든 최고의 요리사가 최고의 재료로 만들어 준다. 또 밀라노에 있는 어떤 최고급 식당도 하루 전 예약이 가능하다. 1년 전에 예약해야 하는 오페라 공연도 손님이 원하면 가장 좋은 좌석에서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
'사회생활 > 이것 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앗 뜨거.... (어쩌다 이런일이) (0) | 2007.04.22 |
---|---|
각설이 타령 (0) | 2007.04.22 |
예쁜 한글 이름 (0) | 2007.04.22 |
이것이 우리나라 1호 (0) | 2007.04.22 |
타운 하우스 (0) | 2007.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