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수필등,기타 글

삶이란 ?

淸潭 2007. 1. 21. 21:37
 

 삶이란 ?

 

이란 '생명체의 존재' 를 위함이다.

 

'삶' 이란 나 라는 생명체가 존재코자 하는 구체적 행위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삶이란;
'사라지지 말고 존재해야 한다' 는 그 절체절명의 목적을 위한 행위로서, 나라는 존재를 부양하는 행위라 말할 수 있다.

'삶' 이란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한 구체적 행위...
개개의 삶은 다른 무엇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없음은 분명하다.

세상의 모든 행위나 목적 들은 전부 다 '살자고 하는 짓' 이어야 하며,
삶이 어떤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될 수는 없다.
삶이란 그 자체로서 최후의 목적이다.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하여 삶을 영위한다는 것...
생명체의 존재가 그 보다 더 상위가치를 갖는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있다면 그것은 착각 아니면 작위 ('나를 신의 도구로 써 주십시요...' 와 같은) 일 것이다.

생명체의 존재는 그 자체로 '절대가치' 를 갖고 있으며, (왜 생겼나?...와 같은) 필요의 유.무를 묻지 않는다. 생명체의 존재는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없으며 되어서도 안된다. 생명의 절대성과 가치의 至高함을 인식한다면 '왜 사느냐...' 와 같은 질문, 즉 목적이 따로 있는 듯한 질문은 감히 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외에,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와 같은 질문에 대하여는,
각자 나름대로 애를 쓸 따름이요, 제삼자는 조언을 해 줄 지언정, 간섭은 할 수 없는 '불가침의 영역' 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존재'라기 보다, '나의 존재' 는 반드시 없어지는 것이 맞다...입니다. 어쨌거나 '人種' 은 유지됩니다. 내가 나서지 않아도 인류의 씨는 누군가 연결해 놓습니다. 유전자 프로그램은 내가 꼭 그짓(종족번식)을 하도록 만들어 놨지만, 생각해 보면 인종을 번식시킬 사람은 부지기수...따라서, 나는 안심하고...굳이 내가 아니더라도 인종이 멸종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존재는 공산품의 유통기한과 똑 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한이 끝나면 땅 속에 묻고, 하늘에 연기로 날리고...등으로 분해되어 자연 속으로 소멸되는 것입니다. 영...이란 것도 그것을 키운 극소수를 제외하곤 이렇다할 만한 것이 전혀 없다고 봅니다. 만약 그런 것이 있으면 어딘가 표시라도 내겠습니다만...없는 것을 굳이 있는 것처럼 인식해야 할 이유...종교적인 이유말고는 따로 없겠지요.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혹세무민일 겁니다.  끝.

'글,문학 > 수필등,기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친구~~  (0) 2007.01.23
좋은여자 고르는법 10가지  (0) 2007.01.21
인생이란 ?  (0) 2007.01.21
육사 교장의 편지  (0) 2007.01.21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0) 200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