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조절/민간요법

당뇨로 발 썩는 병 구더기로 고쳐

淸潭 2006. 11. 3. 13:26

당뇨로 발 썩는 병 구더기로 고쳐

 

[중앙일보] 일본 오카야마(岡山)대 심장외과 연구팀은 24일 당뇨에 의해 발의 피부가 상하는

족부궤양 환자의 치료에 구더기가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항생제가 듣지 않아 다리 절단수술을 받아야 하는 당뇨성 족부궤양 환자 5명에게

구더기를 이용한 결과 3명의 병은 나았고, 2명은 치료받고 있다.

연구팀이 족부궤양 상처에 구더기를 두었더니, 구더기는 피부의 죽은 조직을 분해하고 살균 물질을 분비했다.

구더기는 1주일에 한차례 교체됐다.

구더기는 무균 상태에서 양식된 것들이다.

전량 호주에서 수입됐다.

연구팀은 "무균 구더기를 개발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에 성공하면 치료 가격이 현재의 9300달러

(약 1100만원)에서 5분의 1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매년 10만명의 당뇨성 족부궤양 환자가 발생, 그중 10%는 다리 절단수술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구더기가 당뇨성 족부궤양뿐 아니라 욕창.화상 등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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