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조절/약물요법

당뇨병 치료 ‘누에버섯’ 개발

淸潭 2006. 11. 2. 09:47
 

당뇨병 치료 ‘누에버섯’ 개발

강원대학 최면교수 연구팀과 춘천소재 벤처기업인 (주)강원생물이 『산학공동으

당뇨병 환자에 효능을 가진「누에버섯」을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동충하초 버섯균을 누에에 배양해서 개발한 이 제품은 성인은 물론 소아 당뇨

자에게도 효능을 보였으며 일부는 정상혈당치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고 공동개발

팀은 주장했다.

연구팀은 『성인당뇨환자 30명에게 3개월간 복용시킨 결과, 공복 혈당은 평균 1

80.7(㎎/㎗)에서 131.3으로 27.5%가 저하됐으며 식후혈당도 평균 266.7에서 172.1

로 33.5%까지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소아당뇨를 앓아온 어린이

 20명도 2주만에 공복혈당(156.9~124)과 식후혈당(289.1~211.9) 모두 20% 이상

 떨어졌다고 임상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이어 누에버섯은 당의 소화흡수를 증가시키는 효소인 알파구루코시데

이스를 저해하는 가락토만난 물질이 최대한 축적될 수 있게 도와줘 복용을 중단

하고 2주가 지나도 실험전에 비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이 각각 18.2%, 27.2%

떨어졌으며 30명중 8명은 3개월후에도 공복때 90~110, 식후에 140가량을 유지

하는등 지속적으로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주)강원생물 도영길대표는 『일단은 식품으로 10일치를 최소단위로 판매하면

서 약품 지정에 필요한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