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조절/醫藥정보

당뇨병 관리

淸潭 2006. 10. 31. 20:40

당뇨병 관리의 원칙



당뇨병은 혈당 조절 이외에도 당뇨병에서 발생하는 각종 합병증과

 

의학적인 문제를 적절하게 예방 또는 치료하여야 합니다.

즉 혈당은 항상 정상인과 같은 수준으로 조절하여야

 

하며(공복 혈당을 80-120mg/dL으로 유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증 등의

 

예방 또는 치료, 잘못된 생활 습관의 교정(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과

 

철저한 자가 관리 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일생동안 지속할 경우, 당뇨병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정상인과 같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며 또한 자기의 본래 수명대로

 

살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자기 나름대로

 

편한 방법을 이용하여 혈당을 대강 조절하면서 당뇨병에 따른 불편한 증상을

 

느끼지 않을 경우 당뇨병 관리가 잘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수준의 당뇨병 관리는 시간이 경과되면서

 

당뇨병의 많은 합병증을 유발시켜, 환자의 건강을 악화시키고 결국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①적절한 식사요법, ②규칙적인 운동, ③약물요법,

 

④주기적인 혈당검사와 검진, ⑤당뇨병 교육 등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식사요법이란 하루를 사는데 꼭 필요한 양의 음식을,

 

음식 종류에 관계없이 골고루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음식 종류를 가리는 것이 아니고, 음식 양을 조절하여 먹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식사요법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담당의사와 영양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술을 먹는 사람의 경우 술을 끊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흔히 알려져 있는 대로 특정 식품만을 골라서 먹는 것은

 

결코 식사요법이 아니며, 또한 그러한 방법은 결과적으로 오히려 해가 됩니다.

당뇨병 환자는 본인의 심장과 폐 기능의 이상 유무, 혈당 조절 정도,

 

당뇨병의 합병증 유무 등을 담당 의사와 먼저 확인한 후

 

가장 적합한 운동 방법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몸 상태에 비해 심한 운동을 하여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키는 환자들을 아직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에도 불구하고 혈당이 정상으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당뇨병에 대한 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약 복용 또는 인슐린 주사의 선택은 환자 본인의 생각에 따라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환자 몸의 상태와 환자가 처한 상황을 고려하여 의학적으로 결정하여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들 사이에 인슐린 주사와 관련하여 많은 속설들이 난무하는데,

 

그 대부분이 잘못된 것입니다. 또한 환자 스스로 자가혈당측정 결과를 이용하여

 

당뇨병 치료약물의 용량, 용법 등을 임의로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환자들이 처방을 받은 약 또는 인슐린 이외에

 

다른 약물(양약, 한약, 건강보조식품, 민간요법)을 같이 쓰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중에는 당뇨병의 합병증을 악화시키거나 또는 당뇨약과 인슐린의 효과를 변화시켜

 

오히려 고혈당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다른 약제를 복용하고자 할 경우, 본인의 몸 상태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복용 여부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당뇨병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검사와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혈당검사는 아무런 증상이 없거나, 또는 자가혈당측정기를 갖고 있는 경우에도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또한 당뇨병에 의한 각종 의학적인 문제와 합병증에 대한

 

주기적인 진찰과 검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 발병과 함께 시작되지만,

 

그 증상은 해당 장기의 기능이 90% 이상 소실되어야 비로소 나타납니다.

 

따라서 환자가 증상을 느끼게 될 때는 이미 많은 손상을 받은 상태로

 

열심히 치료를 하더라도 대부분 회복되지 못하고,

 

단지 나빠지는 속도만을 늦출 수 있습니다.

2) 당뇨관리의 목표

(1)혈당

▶ 공복시 : 80~140 mg/dL

▶ 식후 2시간 : 160 mg/dL 미만

▶ 취침시 : 100~160 mg/dL

▶ 당화혈색소 : 7 % 미만

※혈당 측정 횟수의 절반 이상이 목표에 도달. 심한 저혈당이 없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 : 최근 6~10주 동안 혈당의 평균을 의미합니다.

 

정상인의 경우 4~6% 인데 혈당 조절이 안 되는 경우 10~12%에 이른다.

(2)혈압

130/85mmHg 미만

(3)지질

콜레스테롤 : 200mg/dL 미만, 중성지방: 200 mg/dL 미만

(4)표준체중의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