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되시죠?특히 가족과 함께 떠날 나들이는 아이도 어른도 모두 만족할 수 있어야 진짜 성공인데요.
그렇다면 오늘은 입장하자마자 힐링이 시작되는 숲속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게요.차에서 내리자마자 숲의 향기와 초록의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곳, 바쁜 일상 속 숨 고르기 좋은 특별한 공간으로 떠나보세요.

경기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서울 근교 초록 쉼터
가족 나들이 장소를 고를 때 멀지 않으면서도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경기 양평의 산음자연휴양림을 추천합니다.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울창한 참나무 숲과 소나무 숲은 마치 숲속 요정의 마을에 들어선 듯한 기분을 선사하죠.
산책로가 완만하게 이어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 무리가 없고, 중간중간 나무벤치나 그늘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어른들도 편하게 쉴 수 있습니다.숲속 놀이터와 작은 계곡도 있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지요.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주말 1박 2일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이곳은 숙박 예약 없이도 산책이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전북 남원 지리산 둘레길, 가족 산책의 정석
지리산이라고 하면 힘든 산행을 떠올리실 수도 있지만, 남원 인월에서 시작되는 지리산 둘레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완만한 숲길입니다.주차장에서 내리면 바로 마을과 숲이 어우러진 평탄한 길이 펼쳐지는데요.시작부터 끝까지 오르막 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함께 걷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길 양옆으로 펼쳐지는 너른 밭과 산자락이 어우러진 풍경은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정겨운 감성을 자극하죠.중간중간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돌담길이나 작은 냇가도 만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봄과 여름의 경계에 서 있는 지금, 시원한 숲 바람과 함께 가족 모두의 발걸음을 맞춰 걷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전남 보성 율포솔밭해변, 숲과 바다가 만나는 특별한 쉼터
숲과 바다, 두 가지를 모두 즐기고 싶다면 전남 보성의 율포솔밭해변을 추천합니다.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해송숲과 그 너머로 들려오는 파도 소리가 여행의 시작부터 마음을 설레게 하죠.
해송 숲길을 따라 솔향기를 맡으며 걷다 보면 바로 바닷가가 펼쳐지는데, 아이들은 모래사장에서 뛰어놀고 어른들은 그늘 아래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바다와 숲이 함께 있는 국내에서도 드문 장소라,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손색없습니다.
근처에는 보성 녹차밭도 있어 숲과 바다, 그리고 초록의 차밭 풍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하루가 모자라게 느껴질 정도죠.

전북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 꽃과 숲이 어우러진 산책로
전북 고창의 선운산 도립공원은 깊은 산행이 아닌 가벼운 숲속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주차장에서 입구를 지나면 바로 선운사와 울창한 숲길이 이어지며, 늦봄의 신록이 가득한 나무 터널이 가족 모두를 반겨줍니다.
특히 장미공원이 함께 있어,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는 만개한 장미와 초록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걷는 길 곳곳에 작은 연못과 계곡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관찰하기에도 좋고, 넉넉하게 이어진 산책로 덕분에 온 가족이 천천히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선운사는 문화재가 많아 아이들과 역사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에도 좋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족 여행지입니다.
지금이 딱 좋은 타이밍, 가족과 함께 떠나보세요
가족 나들이, 고민만 하다 보면 어느새 계절이 바뀌고 말죠.지금이야말로 부담 없이 떠나서 자연 속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숨 쉬고 걸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최고의 타이밍입니다.이번 주말, 당신의 가족을 위한 힐링 숲속 여행을 계획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