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이 다시 만난 곳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호수길 104에 위치한 선암호수공원은 한때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었던 공간입니다.
원래는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저수지였지만, 수질 보호를 이유로 40년 넘게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돼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던 이곳은 이제 철조망이 사라지고 누구나 편히 거닐 수 있는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자연이 잘 보존된 만큼 호수 주변을 따라 걷는 산책길은 마치 숲속을 걷는 듯한 힐링을 선사합니다.
곳곳에서는 피톤치드 향이 가득 느껴져 자연 그대로의 청량함이 전해지고, 수면 위로 번지는 햇살과 산 그림자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풍경을 완성합니다.

공원 내에는 테마가 다른 산책로와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여유롭게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도 잘 어울리는 장소입니다.
특히 주말 오전 시간이나 평일 한적한 오후에는 혼잡하지 않아 여유롭게 공원을 누릴 수 있습니다.

편의시설도 걱정 없이 준비된 산책 공간
선암호수공원은 상시 개방되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이동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서비스도 각각 2대씩 보유하고 있어 노약자나 유아 동반 가족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3곳의 장애인 화장실이 운영되고 있어 무장애 산책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