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절을찾아

칠현산 칠장사

淸潭 2019. 7. 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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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賢七長七絃琴...칠현칠장칠현금

傳說弓裔林巨正...전설궁예임거정

慧炤入寂一千年...혜소입적일천년

壞碑破碣佛心靜...괴비파갈불심정


칠현산 칠장사에 오면 칠현금 소리가 듣고 싶다

전설로는 궁예왕과 임꺽정이 머물렀다는 곳

혜소국사께서 입적하시고 어언 일천년

비갈은 무너지고 깨어져도 불심은 고요하여라




여기 당간은 제대로 형태를 갖추었는데 푸대접이다.

청주 준풍 연호 용두사지 철당간.

계룡갑사 철당간,담양 철당간 등은 국보나 보물로 대접받는데


多睡婦  다수부   잠 많은 아낙네
   朴文秀(朝鮮)  박문수 1691~1756

 

西隣愚婦睡方濃   서린우부수방농   이웃집 어리석은 아낙네는 낮잠만 즐기네
不識蠶工況也農   부식잠공황야농   누에치기도 모르니 농사짓기를 어찌 알랴

機閑尺布三朝織   기한척포삼조직   베틀은 늘 한가해 베 한 자에 사흘 걸리고
杵倦升粮半日春   저권승량반일춘   절구질도 게을러 반나절에 피 한 되 찧네

弟衣秋盡獨稱搗   제의추진독칭도   시아우 옷은 가을이 다 가도록 말로만 다듬질하고
姑襪冬過每語縫   고말동과매어봉   시어미 버선 깁는다고 말로만 바느질하며 겨울 넘기네

蓬髮垢面形如鬼   봉발구면형여귀   헝클어진 머리에 때 낀 얼굴이 꼭 귀신 같아
偕老家中却恨逢   해로가중각한봉   같이 사는 식구들이 잘못 만났다 한탄하네

 


 


사천왕에 대하여 궁금하신 분은 대하소설 최영희의 혼불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懶婦  나부    게으른 아낙네
   朴文秀(朝鮮)  박문수 1691~1756

 

無病無憂洗浴稀   무병무우세욕희   병 없고 걱정 없는데 목욕도 자주 안해 
十年猶着嫁時衣   십년유착가시의   십 년을 그대로 시집 올 때 옷을 입네

乳連褓兒謀午睡   유연보아모오수   강보의 아기가 젖 물린 채로 낮잠이 들자
手拾裙蝨愛첨暉   수습군슬애첨휘   이 잡으려 치마 걷어들고 햇볕 드는 처마로 나왔네

動身便碎廚中器   동신변쇄주중기   부엌에서 움직였다하면 그릇을 깨고
搔首愁看壁上機   소수수간벽상기   베틀 바라보면 시름겹게 머리만 긁어대네

忽聞隣家神賽慰   홀문인가신새위   그러다가 이웃집에서 굿한다는 소문만 들으면
柴門半掩走如飛   시문반엄주여비   사립문 반쯤 닫고 나는 듯 달려가네









근래에 새로 생긴 다리.

어사 박문수의 묘소는 병천 순대마을 가는 길에 있다


깨어지고 부숴지고









박문수 다리에서 열심히....




사자개가 참으로 순딩이다



국보로 지정된 칠장사 괘불탱,,,,

인목대비가 시주했다는 설이 있다.


안성 칠장사 명부전 벽화로 그려진 혜소국사와 칠인의 도적


 弓王 弓裔


 


병해대사와 칠인의 도적 중 임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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