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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Joanna Zjawinska (1950- ) / 두번은 없다

淸潭 2018. 9. 17. 10:20
 


Joanna Zjawinska
polish painter
born in 1950 in Poland






두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 그럴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번도 없다
두번의 똑 같은밤도없고
두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이제.누군가 내곁에서
내이름을 큰소리로 불렀으면
내겐 마치 열린 창문으로
한송이 장미꽃이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을때
난벽을 향해 얼굴을 돌려버렸다
장미? 장미가 어떤 모습이었지?
꽃이었던가, 돌이었던가

힘겨운 나날들
무엇때문에 너는
쓸데없는 불안으로 두려워하는가
너는 존재한다, 그러므로 사라질것이다
너는 사라진다, 그러므로 아름답다

미소짓고 어깨동무하며
우리함께 일치점을 찿아보자
비록 우리가 두개의 투명한 물방울처럼
서로 다를지라도


두번은 없다            . . . . . . . . .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Wisława Szymborska, 1923-2012, Poland)
























 

 

 

 

  

 

 

 

 

 

 

 

 

 

  

 

 

 

  

 

 

 

 

 

 

 






 Night Fall, Djelem





폴란드의 화가
Joanna Zjawinska (조안나 자빈스카)는 폴란드에서 태어나 6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바르샤바의 건축 학교에서 1972년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자신의 꿈을 따라 예술가가 된 후
바르샤바 미술 학교에서 오일과 수채화의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1978 년 그녀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학교 중 하나인 아카데미에서 그래픽 디자인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Joanna는 남편인 Mark와 딸 Sonia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와서 공식적으로 그녀의 경력을 쌓기시작했다. 
조안나의 그림은 우리를 복잡하고 열정적인 관계를 탐구하는 이미지의 환상과 우아함의 세계로 안내한다. 
그녀는 베르메르, 드가 , 사젠트 와 같은 예술가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인생, 가족, 고향에 대한 열정을 표현한다. 
그녀의 세계는 여성적이고 환상적이며 매혹적이다.




 










2018. 9. 10. Creamrose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크림로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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