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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潭 2017. 12. 30. 10:41

김진태 의원, ‘위대한 한국인 대상’ 수상… 누리꾼 반응은 ‘싸늘’
◇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 등 각종 문제적 발언으로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7년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이하 위대한 한국인 대상)’에서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2017 위대한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김 의원을 의정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조직위는 김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간사로 활동하며 법원, 검찰 등 권력기관의 권한 남용을 견제해 헌법 가치를 지키려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 올해 17회를 맞은 위대한 한국인 대상은 국내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분야 등에서 활약한 100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사회 각계 인사들로 꾸려진 ‘위대한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ㆍ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한다.

김 의원은 이번 의정부문 수상자에 국회의원으로선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박정, 남인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상직 한국당 의원 등이 의정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관련 기사 아래 “의정부문 대상이 아니라 ‘적폐대상’이 아니냐”고 비꼬았다. 또 다른 누리꾼은 “수상 소식이 사실이냐”고 되물은 뒤 “막말과 기행으로 국민들 화병 도운 김 의원에게 상을 주다니,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김진태 의원. 연합뉴스

○··· 김 의원은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국회 법사위에서 “촛불은 촛불일 뿐, 바람이 불면 꺼진다. 민심은 언제든 변한다”고 말해 ‘막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김 의원 지역구(강원도 춘천)에 있는 몇몇 학교는 그의 명의로 수여되는 상을 ‘부끄럽다’며 거부하기도 했다. 양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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