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의 고변자 김질
안동 김씨 김질(安東金氏 金礩1422-78)은 사육신(死六臣)과 함께 단종(端宗) 복위 운동에 참여했으나
1456년 6월 2일의 거사계획이 미루어지자 실패를 예상하고
장인 정창손(鄭昌孫1402-87)을 통해 세조(世祖)에게 고변한 인물이다.
그 공로로 승진을 거듭하여 세조 사후에는 한명회(韓明澮) 신숙주(申叔舟) 등과 함께
원상(院相)세력을 형성하며 원상제(院相制)의 전범(典範)이 되었다.
1468년 세조 사망시와 69년 예종(睿宗) 사망시에는 재상으로 정무를 처결하였으며
그 뒤 자산군(者山君-成宗)을 지지하고, 성종 즉위 후에는 세종(世宗)의 손자 귀성군(龜城君)을 숙청하였다.
인조(仁祖) 때 희대의 간신 김자점(金自點1588-1652)의 5대 선조가 되기도 하지만
가문에서 백범(白凡) 같은 위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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