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자표 (好名自標)
[요약] (好: 좋을 호. 名: 이름 명. 自: 스스로 자. 標: 표할 표)
명예를 좋아해 남이 알아주지 않을까 봐 제 이름을 직접 드러내려 애쓴다는 말.
[내용] 조선일보 [정민의 世說新語] 호명자표(好名自標)의 글.
정민 한양대 교수·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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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예(杜預= 파죽지세.破竹之勢의 주인공)는 비석 두 개에 자신의 공훈을 적어 새겼다. 하나는 한수(漢水) 속에 가라앉히고 다른 하나는 만산(萬山)의 위에 세웠다. 그러고는 말했다.
"후세에 높은 언덕이 골짜기가 되고, 깊은 골짝이 언덕이 될 수도 있다."
[添]預好為後世名,常言「高岸為穀,深谷為陵」,刻石為二碑,紀其勳績,一沈萬山之下,一立峴山之上,曰:「焉知此後不為陵穀乎!」晉書/卷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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