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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십훈(檀童十訓) 정신을 복원(復元)하자.

淸潭 2016. 2. 5. 10:07

단동십훈(檀童十訓) 정신을 복원(復元)하자. <1/2> 우리말의 발견

2015.12.1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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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곤지(坤地坤地)  도리도리(道理道理)  불아불아(弗亞弗亞)

섬마섬마(西摩西摩)  시상시상(詩想詩想)  아합아합(亞合亞合)

업비업비(業非業非)  지암지암(持闇持闇)

짝짝궁 짝짝궁(作作弓 作作弓)  질라아비활활의(地羅呵備 活活議)

 

▲ 참고문헌 "빛나는 겨레의 얼"휴계(休溪안명선(安明善). 성문각 1962



가장 오래된 조기(早期) 덕체지(德體智) 교과과정

 

단동십훈은 "곡조(曲調)가 있는 10개 율동체조(律動體操)".

단군(제사장)시대부터 천손(天孫) 자녀로서의 민족정기를 함양(涵養)하고

심신을 조화롭게 발달시키기 위한 "祖先 지혜가 결집된 조기교육과정"이었.

 

祖先(조선) : 우리 모두의 조상. 先祖(선조) : 나의 조상.

 

정신교육 면에서 "()은 단절된 채 노랫말(調)만 전해지는 시경(詩經)",

신체교육 면에서 "기마(騎馬)민족의 생활체육 그네"에 비견(比肩)된다 하겠다.

 

http://blog.naver.com/sukbongcho/10036087848 그네와 기마민족 정신

 

우리 아이까지만 해도 "(뜻도 모르는) 과수원길을 부르고, 천수경(千手經)을 암송"

하기 전에 이 율동을 하며 자랐다.


다만여시아문(如是我聞 나는 그렇게 들었다)식으로 구전되어 출전은 미상이다.

 

격세지감(隔世之感), 지금은 "물질중심 교육과 언어식민지 사조"에 휘말려

"엄마, 아빠"를 하기 시작하면 외국어와 외국율동부터 가르친다.

단동십훈 정신의 부활 필요성을 절감하며

그 의의를 재조명하고 교과서에 올려 후세에 전수(傳授)했으면 한다.

 

곤지곤지(坤地坤地)

   아이가 오른 손 검지로 왼손바닥을 콕콕 찧게 하는 동작이다.

   곤지는 대지(大地), 손바닥은 음(), 손가락은 양()이다.

 

   대지의 도(坤地道)를 깨달으라는 취지다.

 

도리도리(道理道理)

   "도리도리"하며 머리를 좌우로 돌리게 하는 동작이다.

   도리는 대자연의 섭리와 상선약수(若水 : 노자 8)의 선()을 의미한다.

 

   천지사방( 공간)과 고왕금래( 시간)의 우주(宇宙) 운행의 도리를 깨닫고

   순천자존(順天者存 : 맹자 이루(離婁)7-1) 하라는 인생지침이다.


불아불아(弗亞弗亞)

   아이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  ) 좌우로 기우뚱거리는 동작이다.

   "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옴, 는 땅에서 하늘로 올라감".

   弗亞弗亞"하늘에서 내려오신 제1세 단군처럼 세상을 밝히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 영생하라"는 염원(念願)이다.

 

섬마섬마(西魔西魔)

   척촉 척촉(彳亍 彳亍), 왼발()오른 발()!, 왼발()오른 발()!...

   자축거리며 걸음마를 시작할 때 "옳지! 옳지! 잘한다" 격려하는 추임새이다.

   "섬은 서다()", "섬마는 서쪽 마귀(西魔)",

   "서마도(西魔道)는 물질문명 중심의 서쪽 마귀의 길"이다.

 

   동도서기(東道西器), 동양 정신문화로 서양 물질문명을 잘 다스리라는 말이다.

 

시상시상(詩想詩想)

   아이의 두 손을 잡고 "밀었다 당겼다 하면서 시상시상 읊었던 가락이다.

   몸을 앞뒤로 흔들면서 "하늘 천, 따 지"하며 천자문(千字文)을 익히고,

   關關雎鳩 在河之洲 窈窕淑女 君子好求(관관저구 재하지주 요조숙녀 군자호구)

   하며 시경(詩經 : 周南 關雎) 공부를 한 것과 같은 동작과 음률이다.

 

   위기지학(爲己之學 : 논어 헌문 25)으로 하늘의 뜻을 터득하라는 말이다.

 

아합아합(亞合亞合)

   손바닥으로 입을 막았다 뗐다 하며 아함아함 하는 놀이동작이다.

   "()" 왼손과 오른 손을 가로 세로로 포갠 모양의 글()이다.

   천지사방의 이치와 호연지기(浩然之氣 : 맹자 공손추2-8)를 품으라는 말이다.

 

업비업비(業非業非)

   도에 어긋나는 비리(非理)를 피(禁忌)하고 정업(正業)을 따르라는 내용이다.

   업비"정업(正業)이 아니다.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말이다.

   도깨비처럼 가상적인 어떤 "무서운 존재"를 의미하는 "에비"와 일맥상통한다.

 

   접화군생(接化群生), 만나는 모든 것을 교화하며 상생(살고 살림)하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는 경계(警戒)의 교훈이다.

 

   ▲ 깍꿍(覺弓)

      아이가 돌발 상황에 대응케 하려고 눈을 가렸다 크게 뜨고 "깍꿍" "깍꿍"한다

      궁()은 새 을()자 모양으로 우주의 음양(陰陽)을 나타낸다.

      천지(天地)건곤(乾坤)의 근본을 깨닫고 따르라는 뜻이 담겨있다.

 

지암지암(持闇持闇)

   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손놀림과 율동감각을 키우는 운동이다.

   "()은 어둡고 혼미(昏迷)하다."

   "지암은 혼미하고 무궁한 진리를 터득(攄得)하라"는 의미다.

 

작작궁 작작궁(作作弓 作作弓)

   짝짝궁~! 짝짝궁~! 손뼉을 치며 노래를 부르는 율동이다.

   활 궁()은 태극(太極)의 상징이다.

   양손으로 궁()을 만들어 박수(拍手 : 손뼉을 침)하며

   천지와 태극이 오르내리는 이치를 깨닫고 자축하는 예행연습 이다.

 

질라아비 활활의(地羅阿備 活活議)

   나팔(喇叭)을 불며 춤추는 동작이다.

   活活(활활)은 활기찬 모양

   活活(훨훨)은 나는() 모양,

   活活(괄괄)은 물줄기가 힘찬 모양이다.

   신바람 나는 인생 예찬(禮讚)이자 환희(歡喜)의 송가(頌歌)라 할 수 있다 <계속>



단동십훈(檀童十訓) 정신을 복원(復元)하자. <2/2> 우리말의 발견

2015.12.21.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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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곤지(坤地坤地)  도리도리(道理道理)  불아불아(弗亞弗亞)

섬마섬마(西摩西摩)  시상시상(詩想詩想)  아합아합(亞合亞合)

업비업비(業非業非)  지암지암(持闇持闇)

짝짝궁 짝짝궁(作作弓 作作弓)  질라아비 활활의(地羅呵備 活活議)

 


조선인은 조선사(?)를 모르게 하라!

 

1927, 조선총독 齋藤實(사이토마코토)의 음모(陰謀)

는 우리 선조(先祖)의 무능과 악행은 침소봉대하여 부각시키고,

  왜()에 유리한 일본 사적, 위인, 문화, 놀이 등을 보급시켰다.

 

기회주의 조선(?鮮) 어용(御用)학자를 동원하여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 기록문자인 진서(眞書)는 중국(中國) 이고

  훈민정음 최초의 한글"이라 날조하였다.

 

"(사이비) 한글( 훈민정음) 전용 운동"을 전개시켰다.

 

왜인 우리와 달리 "106( : 中終聲) ㄱㄹㅂ받침 등 48" 발음을 못한다.

  그래서 자기네 "가다가나보다 탁월한 훈민정음 기능"을 죽이기 위해

  "(아래 아), (여린히읗), (여린시옷), (소리 값 있는 옛이응)" 등을

  없애도록 사주하였다.

 

당시 세대를 진서(眞書) 청맹 만든 것처럼

  다음 세대부터는 훈민정음 (한글이 아니다) 마저도 가르치지 않으려 하였다.

  이는 1942 조선어학회사건과 조선총독부 마지막 총독 발언에 의해 확인되었다.

 

조선총독부 마지막 총독 阿部信行(아베노부유끼)가 남기고 간 말

 

 

외래사상의 침투에 맞선 민중저항의 보루(堡壘)

단동십훈은 이러한 일제의 우리민족혼 말살과 내선일체(內鮮一體) 기도에 맞서는

민중 저항운동의 일환으로 널리 퍼져나갔다.

섬마섬마(西魔西魔)에 나타난 것처럼 외래사상의 침투를 막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노예 후손 미국 흑인은 유다(Judea)인과 달리 영어를 쓰며 미국인 행세를 한다.

단동십훈 정신 같은 유전인자가 없고 일본이 제2차 대전에 패배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도 지금 "미국 흑인들처럼" 일본말을 쓰고 일본인으로 살지는 않았을까???

 

외국어 식민지로 치닫는 망국현상

단동십훈은 애국지사와 고령자의 추억으로만 기억되는 상태다.

 

이기주의 당동벌이(黨同伐異) ()사회일수록 얼빠진 외국어 조기교육이 대세다.

십목소시(十目所視) 대상에서 점차 선망(羨望)과 모방 대상으로 작동한다.

대도시마다 "속칭 강남 엄마"들이 그들을 모방 답습한다.

사회심리학의 유행(流行)심리 발동이다.

 

그들 자녀는 얼빠진 앵무새 외국어를 배우기 바쁘다.

 

(생일)잔치보다 (생일)파티(party)부터 배운다.

자물쇠(lock)와 열쇠는 몰라도 (key)는 안다.

 

(암행어사) ()처럼 금()()() 대신

  메달이라 한다.

()()는 모르면서 (cup)은 안다.

 

양말(洋襪)"서양() 버선()",

  농구(籠球)basketball의역(意譯)임을 모른다.

적삼(), 내의(內衣)런닝셔츠라 해야 알아듣는다.

 

통일평화가 명치역어(明治譯語)임을 모른다.

  우리말일통(一統)화평(和平)이다.

국민(國民)민인(民人) 또는 백성(百姓)

   혼인(婚姻)결혼(結婚)의 차이도 모른다.

 

이를 (가르쳐주는 교사) 밝혀주는 한어사전(辭典)이 없기 때문이다.

보통명사 국어사전만 있는데 그 알맹이는 우리 것이 아니다.

일어사전 번역을 모체로 일부만 가감첨삭(加減添削) 짜깁기 편집한 것이다.

 

이렇게 사육된 애들에 

안중근 의사의 견위수명(見危授命) 애국심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이스라엘 유학생 같은

투필종융(投筆從戎 : 문필을 버리고 군인이 됨)의 귀국을 기대할 수 있는가?

 

그래도 필자 집에서는 ()양떡양병(洋餠)양고(洋糕)라 한다.

   과외 안 하고 성골(聖骨)대에 진학했다는 말도 믿는다.


만시지탄(晩時之歎), 단동십훈(檀童十訓)을 교과서에 올리자.

언제까지 매국노 후손이 해방 전 기득권을 대물림하며 일제 꼭두각시로

"훈민정음을 한글정음날을 한글날"이라 혹세무민하는 것을 수수방관할 것인가?

 

그 장본인들을 물갈이하는 얼이 제대로 박힌 교육ㆍ역사 대통령을 세워야한다.

그러할 때 단동십훈교과서에 오르고 홍익인간 정신이 대대손손 전수 될 것이다

 

1한류(?流) 뿌리언문(言文)이다.

언어(言語) 정의(?義)言文 속성(屬性)부터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교수교사정치인언론인 등 여론지도자를 양성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세대에라도 그런 대통령이 나올 수 있다.


2차 한류 천부경(天符經)홍익인간 정신이 지구촌의 정치이념이 될 수 있다.

 

업비업비(業非業非)

정도(正道)를 가지 않는다면 뛰어간들 무슨 소용 있겠는가?

(What is the use of running if we are not on the right road?)도이칠란드


참고문헌 : "빛나는 겨레의 얼"휴계(休溪) 안명선(安明善). 성문각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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