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도,설화도,야담도 아닌 순장녀 이야기
六伽倻가 신라에 통합되었을 때
창녕 지역의 옛 이름인 比斯伐 들판
2007년 12월 경남 창녕 송현리에 있는 고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인골 네 구가 발견되었는데
주인을 따라 산 채로 무덤에 순장되었던 한 소녀
1500년 세월을 뛰어 넘어 우리 눈앞에 나왔읍니다.
송현리 15호분
송현리에서 순장된 채 발굴됐기 때문에
소녀 이름은 송현이로 붙여졌습니다
16세 정도 나이, 153cm의 키, 아담한 체구의 소녀
여러 정황으로 보아 시종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다른 여자 1명과 남자 2명은 많이 훼손되었지만
송현이만이 온전한 모습입니다.
모시던 주인이 죽으면 같이 죽어 묻혀야 하는 숙명
순장녀 송현이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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