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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인선원, 개원 30주년 ‘서울약사대불’ 점안

淸潭 2015. 9. 6. 21:06

능인선원, 개원 30주년 ‘서울약사대불’ 점안9월13일, 경내 대불광장서
기념법회·쌀 108포대 보시
‘화합·도약’ 주제 축하공연

 

김현태 기자  |  meopit@beopbo.com

승인 2015.09.03  16:06:44
 
   

도심포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온 서울 능인선원(원장 지광 스님)이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대 약사여래대불을 모신다.

능인선원은 9월13일 오전 10시30분 경내 대불광장에서 ‘능원선원 개원 30주년 봉축기념 대법회’를 봉행한다. 30주년 기념법회는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밀운 스님,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을 비롯해 원로대덕 스님들과 능인선원 신도회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능인선원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대불광장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약사여래 부처님을 점안한다. 약사여래대불은 높이 18m 규모로 지난 16년간 능인선원 신도들의 십시일반 모연으로 조성됐으며, 신도들의 의견을 수렴 ‘서울약사대불’로 명명됐다.

지난 1985년 서울 포이당 상가법당으로 출발한 능인선원은 교육을 통한 불자양성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통해 도심포교의 성공신화를 써내려왔다. 특히 능인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능인불교선양원 설립, 태국·중국·미국 지원 개설, 능인대학원대학 운영 등 불교의 대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한 노력도 경주했다. 능인선원은 30주년 기념법회를 통해 그동안 능인선원이 걸어온 포교와 전법의 길을 회고하고 서울약사대불 점안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발원할 예정이다.

원장 지광 스님은 “능인선원은 포이동 작은 상가법당에서 출발해 한국불교 포교의 성공신화로 자리잡기까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달려왔다”며 “쉽지 않은 길,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30만 능인 신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인사했다.

스님은 이어 “능인선원 30주년을 맞아 세계 최대 약사대불님을 조성하고 점안식을 봉행하며 능인선원의 미래를 축원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능인선원 개원 30주년을 축하하는 법석에 동참해 함께 기념하면서 각자의 서원과 발심을 다시 점검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능인선원은 이날 개원 30주년의 의미를 담아 ‘자비의 쌀’ 108포대를 소외이웃에 회향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는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02)577-5800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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