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불교관련

옴 [Om]

淸潭 2015. 7. 24. 12:00

옴 [Om]

[Om]

 

 

인도의 힌두교와 기타 종교에서, 모든 만트라(mantra), 즉 진언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신성한 음절.

옴 

a-u-m의 3가지 소리로 이루어진(산스크리트에서 모음 a와 u는 합쳐져서 o가 됨) '옴'이라는 음절은 하늘·땅·대기의 삼계(三界), 힌두의 삼신(三神)인 브라마·비슈누·시바, 베다 삼전(三典)인 리그·야주르·사마 등 3가지 중요한 것들을 의미한다. 이같이 '옴'에는 전우주의 정수(精髓)를 신비롭게 구현하고 있다. 힌두인들은 기도·찬송·명상할 때 시작과 끝에서 이 음절을 외며 불교도나 자이나교도들도 의례에서 이것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6세기부터 이 소리를 상징한 문자가 필사본이나 비문의 첫머리를 장식하게 되었다.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한 문헌인 우파니샤드에 이 음절에 관한 내용이 있으며, 만두키아(Māndūkya) 우파니샤드에서는 거의 전적으로 이 주제만을 다루고 있다. 이것은 요가 수행에서도 이용되고 있으며 청각 명상법과 관계가 깊다. 푸라나에서 보면 이 음절은 종파마다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 시바파에서 시바를 상징하는 링가(linga) 의미하며, 반면에 비슈누파는 이 음절의 3가지 소리가 비슈누 신과 그의 아내 슈리, 그리고 신도들로 이루어지는 삼위일체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가장 신성한 소리

- 인간이 낼 수 있는 소리를 한 번에 내면…

(OM)’은 불교는 물론 그 이전의 브라만교와 이후의 힌두교에서도 모든 소리 가운데 가장 신성한 것으로 간주하며 만뜨라 불리는 진언眞言 가운데 으뜸으로 여긴다. 인도정신의 원류인 베다가 철학적으로 사유된 결과물인 <우빠니샤드>에도 이 음절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는데, 비교적 초기에 저작된 <만두꺄우빠니샤드>는 거의 전적으로 에 관련된 것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OM)의 첫 음 (O)’는 산스크리트어의 연성連聲 따르면 (A)’음과 (U)’음이 결합된 것이므로 결국 --세 음으로 구분되는데, 전통적으로 이를 하늘과 땅 및 대기의 삼계三界를 지칭한다거나, 창조신 브라흐마와 유지신 위쉬누및 파괴신 시와의 삼신三神에 배대 시키기도 하고, 르그베다와 야주르베다사마베다의 세 가지 베다경전과 연결하기도 한다.

힌두인들은 기도와 명상 및 찬송 때 이 음절로 시작하여 이 음절로 끝을 맺는데, 불교와 자이나교 등에서도 경전에 수록된 진언의 첫머리 등에 이것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소리 태초의 발원처로 여기는 표현

태고적 성인이 절대존재인 브라흐만의 읊조림을 듣고 기억하였다가 그 기억 그대로 제자들에게 대대로 전수한 것이 후대에 <베다>로 기록되었다 하였으니 그 또한 소리에 모든 것의 근원처로서 절대가치를 부여한 것이다.

기독교에서 이르는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는 표현은 물론, 이슬람의 사우트(saut)에서 창조가 시작되어 사우트로부터 모든 빛이 퍼져나갔으니…라는 말이나, 근대에 이르러 성립된 인도 시크교의 창시자 구루 나낙의 샤브다(s´abda)로부터 창조가 이루어졌나니…라고 한 말은, ‘사우트샤브다가 곧 소리 뜻하는 말이므로, 모두 소리 태초의 발원처로 여기는 표현들이다.

신성시되다 신비한 것이 되어버린

불교에서 이 진언을 대표하는 하나의 음절로 간주되어 더 이상의 자세한 해석이나 별다른 용도로의 사용이 은연중 금기시된 것에 비해, 힌두교의 여러 종파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사용과 해석이 시도되었다.

요가수행에서는 수행의 한 방법으로 그것이 사용되었고, 시와(s´iva)파에서는 시와를 상징하는 링가(lin.ga)를 대신하여 무형의 대상으로 설정한 뒤 이를 숭배하기에 이르렀으며, 위쉬누(vis.n.u)파에서는 의 세 음절을 위쉬누와 그의 아내 및 추종자들로 이루어진 삼위일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을 존재의식이 최초로 탄생하는 진동음으로 산정한다거나, 이 음절을 지속적으로 소리냄으로써 자신의 순수한 영혼을 체내의 한 곳으로 모으게 할 수 있다는 등의 설명 등은 어쩌면 이 신성시되다 신비한 것이 되어버린 결과인지도 모른다.

모든 소리를 한꺼번에 낼 때의

산스크리트어에서 분류되는 모음은 발음되는 위치로 나누었을 때 목의 가장 깊은 곳에서 나오는 목젖음(喉音)부터 가장 바깥인 입술의 위치에서 발성되는 입술음(脣音)까지 모두 다섯 단계로 분류되는데, OMA-U-M 가운데 A는 가장 안쪽의 목젖음에 해당하고 U는 가장 바깥의 입술음에 해당되므로 AU는 입안에서 낼 수 있는 모든 음을 표현한 것이며, 이에 콧소리인 비음(鼻音) M이 더해진 OM은 결국 음성으로 낼 수 있는 모든 소리를 포괄한 것이 된다.

그러니 (OM)’이란 인간이 발성기관을 통해 낼 수 있는 모든 소리를 한꺼번에 소리 낸다고 하였을 때 발음되는 소리이자 그것을 표기한 글자인 셈이다.

 

 

 

주변이 너무 시끄러울 때나 머리가 너무 복잡할 때는 ‘옴’을 염송하라.

두 눈을 반쯤 감고 시선을 아래로 향하고 편안한 자세로 고요히 앉아서 아침저녁으로 각각 20분씩 하도록 한다. 호흡은 느리게 하고 몸은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고 나서 마음속으로 ‘옴’을 염송하기 시작한다. 소리를 밖으로 낼 필요가 없다. 입술을 다물고 할 때 염송은 더 깊이 들어간다. 혀도 움직이지 마라. ‘옴, 옴, 옴’ 하고 재빠르게 반복한다. 빠르고 크게, 하지만 밖으로 소리를 내지는 않는다.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몸이 ‘옴’으로 진동한다고 느낀다.

하나하나의 ‘옴’은 연못에 떨어지는 돌처럼 그대의 의식 속으로 떨어진다. 파문이 일어나 주위로 번져간다. 파문이 점점 더 넓게 퍼져나가면서 온몸을 터치한다. 이렇게 수련을 계속하다보면 아주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온다. 그 순간에 염송이 그치고 모든 것이 멈춘다. 불현듯 그대는 ‘염송이 그치고 모든 것이 멈췄’음을 알아차린다. 이를 맘껏 누리라. 그러다가 생각이 찾아오면 다시 염송을 시작한다.

이를 밤중에 할 때는 자기 전에 적어도 2시간을 한다. 이 명상을 잠들기 직전에 하면 쉽게 잠들 수 없다. 온몸이 너무나 개운해져서 그대의 몸이 잠들기 원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난 것처럼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은 자려고 들지 않는다.

염송을 빨리 하라.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아라. 2, 3일을 하고 나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나올 것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옴’을 대단히 빠르게 앞 소리와 뒤 소리가 겹쳐질 정도로 빠르게 하는 게 맞다.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매우 느리게 하는 게 맞을 수 있다. 페이스는 각자 나름이다. 자신에게 느낌이 좋은 리듬을 찾아서 하라.

 

 

 

옴 OM

나마스테

요가수트라 1장 1절~3절

지금부터 요가의 가르침을 시작한다.

요가는 마음의 활동, 혼란(citta-vrtti)을 지멸시키는 수행이다.

이것이 성취될 때, 순수 관조자(진아)는 자기 본래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옴 평온 평온 평온...

옴 OM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옴 평온 평온 평온...

 

"옴"은 지구가 자전하면서 내는 소리이며,  진언의 대부분이 이 "옴"자로  시작하는 이유가 내 몸과 마음을 지구 즉 자연의 파장에 맞추고 동화 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언을 외우다 보면 내 몸의 파장이 일기 시작하고 몸과 마음이 편안해 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글은 "옴"자에 대한 의미와 과학자들이 밝히는 지구의 소리에 대한 글입니다. 

 

불교와 인도의 힌두교, 기타 종교에서, 모든 만트라(mantra), 즉 진언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신성한 음절.

 

a-u-m의 3가지 소리로 이루어진(산스크리트에서 모음 a와 u는 합쳐져서 o가 됨) '옴'이라는 음절은 하늘·땅·대기의 삼계(三界), 힌두의 삼신(三神)인 브라마·비슈누·시바, 베다 삼전(三典)인 리그·야주르·사마 등 3가지 중요한 것들을 의미한다. 이같이 '옴'에는 전우주의 정수(精髓)를 신비롭게 구현하고 있다. 힌두인들은 기도·찬송·명상할 때 시작과 끝에서 이 음절을 외며 불교도나 자이나교도들도 의례에서 이것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6세기부터 이 소리를 상징한 문자가 필사본이나 비문의 첫머리를 장식하게 되었다.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한 문헌인 우파니샤드에 이 음절에 관한 내용이 있으며, 만두키아(M  nd  kya) 우파니샤드에서는 거의 전적으로 이 주제만을 다루고 있다. 이것은 요가 수행에서도 이용되고 있으며 청각 명상법과 관계가 깊다. 푸라나에서 보면 이 음절은 종파마다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 시바파에서 시바를 상징하는 링가(linga) 의미하며, 반면에 비슈누파는 이 음절의 3가지 소리가 비슈누 신과 그의 아내 슈리, 그리고 신도들로 이루어지는 삼위일체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구자체가 " 소리가 난다고 하는 과학기사입니다.

 

 

 

 

<우주의 교향곡, 지구의 ""소리의 이유가 밝혀진다>

 

 

별과 다른 천체의 물질들과 비교해볼 때 지구 스스로가 자연스럽게 방사하는 소리는 마치 카나리

(새의 일종)가 노래 부르는 것만큼 아름답다- 이 저음의 소리는 끊임없이 "" 소리를 계속한다.

 

만일 이 지구의 ""소리가 몇 옥타브 더 높았다면 우리들의 귀에 들렸을 것이다. 그리고 그 소리는 100여개의 텔레비젼 쇼 프로그램을 동시에 틀어놓아도 텔레비젼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크게 들렸을 것이다.

최근에 들어서 과학자들은 지진 발생시 지표 밑의 소리 파장을 알아보기 위해, 진동계(지진계)를 사용하고 있다.(모든 진동계의 파장은 본질적으로는 동일하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말하는 모든 진동 소리의 배경이 되는 "" 소리가 왜 나는지는 아직도 알 수가 없었다.

이에 대한 명백한 답은 "Journal Science" 3월 24일자에 실린 논문에 실렸고 그 내용은 매우 놀라운 것이었다.

 

동경 지진 연구소의 키와무 니시다씨는 동료들과 함께 10년간의 진동계의 자료들을 분석하고 그것들을 대기 속의 비슷한 진동들과 함께 분석하였다.
 

 
대기 속의 들리지 않는 소리의 파장은 땅과 부딪치면서 일련의 파장들을 생성했다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소리가 나게 하는 근원적인 배경은 대기의 압력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동경 지진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또한 바다의 충격으로 인한 충격이나 파장이 ""소리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의 여부도 밝혀주지 않았다.

 

놀랍지만 사실적인 첫 해답은 1997년 동경 공학 연구소의 연구자이자 신문의 공동 집필진인 나오키 코바야시씨에 의해 밝혀졌다.

 

우주에도 교향곡이 있는가?

왜냐하면 화성과 금성은 모두 다 대기를 가진 고체 물질이기 떄문에, 니시다씨는 스페이스닷컴(SPACE.COM) 측에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두 개의 행성은 "" 소리를 내면서 우주가 스스로 마치 자그마한 교향곡인마냥 음악을 만들고 있다.

"왜냐하면 이 행성들의 대기의 밀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소리'의 폭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라고 니시다 씨는 말한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며는, 행성들의 소리의 폭은 어쩌면 지구의 소리의 폭과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소리의 크기는 10밀로헤르츠 아래이며, 10,000밀로헤르츠는 거의 인간의 귀에 들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소리입니다.
 

 
어느 지구물리학자의 말을 빌며는 이 불협화음의 소리는 "매우 시끄러운 소리"라고 묘사되었기에 우리 귀에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파리 대학의 필맆 로그논 교수는 2005년에서 2007년 사이에는 화성에 지질 탐사를 하여 파장과 대기의 연관관계를 연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화성에도 지구의 진동과 같은 소리의 파장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 화성의 소리의 폭을 알 수 있게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로그논 교수는 스페이스닷컴(SPACE.COM)에 말했다. "이 계획은 분명 기술적인 도전이지만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