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불교관련

법화경 오시설법의 법화시

淸潭 2015. 4. 30. 10:24
법화경 오시설법의 법화시

 

▷ 법화부의 개경 무량의경에 가로되 부처가 스스로 40여년의 여러 경전을 파(破)함

혜량 저 / 법화경 입문 /수미산 1998.11.

묘법연화경의 개경인 무량의경 설법품에 가로되 
  ①[나는 앞서 도량 보리수아래에 단좌(端坐)함이 6년으로써,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룰 수가 있었노라.
불안(佛眼)으로써 일체의 제법(諸法)을 보건데 선설(宣說)할 수 없도다.
그 까닭은 무엇인가. 모든 중생의 성욕(性欲)이 부동(不同)하다 함을 알았노라. 성욕이 부동하므로 종종(種種) 으로 법을 설하고 종종으로 법을 설하는 것을 방편력으로써 하도다.
40여년에는 아직 진실을 나타내지 않았습이니라.
  ②또 가로되
[무량의자 종일법생 기일법자 즉무상야. 여시무상 무상불상불상무상 명위실상(無量義者 從一法生 其一法者 卽無相也. 如是無相 無相不相 不相無相 名爲實相) 무량의란 하나의 법으로 부터 나오고, 기의 하나인 법이란 즉 무상이니라. 이와같은 무상은 상이 없으며, 상이 아니라 하고, 상이 아니므로해서, 상이없슴을 이름지어 실상으로 하도다.]
결국 이르지어 실상이라는 이것이 妙法蓮華經이고, 여기서말하는 그 하나의 법이 바로 妙法蓮華經이라는 것으로 본문의 본존, 본문의 계단, 본문의 제목이 되는 삼대비법의 근본법이 되는 독일본문의 여래비밀신통지력이라는 제법실상이라는 南無妙法蓮華經 부처님이 되는 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③또 이어서
[선남자여 비유하여 법을 물로서 말할 때 물은 능히 더러움의 씻음을 하는 수성시일(水性是一)이라는 성품의 하나인데 강과 내와 샘과 못과 시내와 큰바다는 각각 다르며, 물은 비록 다같이 더러움을 씻을 수 있다 할지라도, 그러나 샘은 못이 아니요,못은 강하(江河)가 아니며 시내는 바다가 아니니라. 여래세웅(如來世雄)의 법은 자재(自在)함과 같이 소설(所說)의 모든 법도 이와 같으므로 처음이나 중간이나 끝에 설함이 말은 비록 같을지라도 뜻은 각각 다름이 있느니라 라는 [문사수일 이의각이(文辭雖一 而義各異)]라고 잘라 말하시는 것입니다.]
  ④전교대사의 무량의경의 주석(主釋)에 가로되 [성욕부동함으로 종종으로 법을 설한다. 함은 이는 능히 중생을 성불 시킬 수 있는 능피)能被)의 교(敎)를 드는 것이라고 풀이하였으며,
    ㉮ 석가모니부처님일대 40여년의 소설(所說)의 교를 약(略)하면, 장교 ·통교·별교·원교라는 4교와 돈교 ·점교·비밀교·부정교라는 8교가 있는데, 소위 수와(樹王)의 화엄 ·녹원의 아함 ·방중(坊中)의 방등 ·취봉등의 반야 ·연설일승(演說一乘)·대소(大小)의 보살의 역겁수행·소스의 삼장교·대승의
통교 ·대승의 별교·대승의 원교·돈교·점교 ·부정교·비밀교, 이와 같은 것들의 전사미(前四味)는 각각 부동(不同)이니라. 그러므로 이름하여 종종(種種)의 설법이라 하도다]
    ㉯ 가로되 부처님께서 중생의 기근이나 뜻에 다라서 설법하여 진실의 법문으로 유인하는 것의 단 수타(단타, 단他意)의 오종성(五種性)으로 그 오성(五性)이란 ①정성성문(定性聲聞) ②정성연각 ③정성보살 ④삼승부정성(三乘不定性) ⑤무성(無性)등으로 불과(佛果)에 이르게 하는 방편의 가르침일 뿐이라고 말하였으며,
    ㉰ 그리고 문외의 방편(門外方便)이라고 삼계육도의 문 밖으로 나가기 위한 방편으로서의 삼승교(三乘敎,이전교)를 말하였으며,즉 비유품 제 3의 삼거화택의 비유로서 화택안에 있는 여러
자식을 구하려고 장자가 [가지가지의 양차, 사슴차, 우차가 지금 문 밖에 있도다]라고 하여 문 밖으로 유인한 것에 유래합니다. 결국 양차, 사슴차,우차 등의 삼거(三車)는 삼승방편의 가르침에 비유합니다.
    ㉱ 이어서 차별의 권교(權敎)로서,
    ㉲ 권교를 지닌 대권의 일승(帶權의 一乘)이라 하여 석가모니부처님의 교설 중 이전의 여러경(권교)에 설해진 화엄경까지인 원교(圓敎)를 곧 일불승이 아닌 가르침만 설하였으며,
    ㉳ 아직 수자일불승(隨自一佛乘)이라 하여 유일불승을 설한법화경과 같은 진실의 도(道)와,
    ㉴ 노지의 진실(露地의 眞實)이라 법화경을 말하는 구체적으로 삼거화택의 비유와
    ㉵ 평등의 직도(平等의 直道)라는 부처가 일체중생을 평등하게 구제하려고 설한 즉신성불(卽身成佛)의 도(道)와,
    ㉶ 권교를 지니지 않는 순일무잡한 사권의 일승(捨權의 一乘)이라 하는 일불승을 즉 무량의경에서 [가지가지로 법을 설하는 것은 방편력으로써 하도다. 40여년에는 아직 진실을 나타내지 않았도다라는 방식으로 설해 밝혀 나타내지 않았습이며,그러므로 설하여 방편으로써 40여년에는 아직 진실을 나타내지 않았습이라고 함]
  ⑤무량의경에 가로되[만약 중생이 있어 이 경(妙法蓮華經)을 들을 수 있으면 즉 이는 대리)大利)이나라. 그 까닭은 무엇인고, 만약 능히 수행하면 반드시 무상보리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니라.
무릇 중생이 있어 들을 수가 없는 자는 마땅히 알지어다. 이들은 대리(大利)를 잃었느니라.
무량무변불가사의 아승기걱을 지날지라도 끝내 무상보리를 이룰 수가 없슴이니 그 까닭은 무엇인고, 보리의 직도를 알지못하는 고로, 이전의 여러경의 역겁수행이라는 험경(險逕)을 감에 유난(留難)이 많은 성불의 길은 까마득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⑥주석(註釋)
[빨리 무상보리를 이룰 수 없다함은, 아직 직도일승(直道一乘)의 해로)해로)를 깨닫지 못하고, 아직 순원육도의 고선)純圓六度의 固船)을 타지 않고 아직 실상방편의 순풍을 얻지 못하니 그러므로 횡도(橫道)인 삼승험로의 보행이라, 유난(留難)이 많은 바, 괴로움으로 이치에 맞지않는 망령된 생각만을 꿈속에서 되풀이 하는 격의 근고망상몽리(懃苦妄想夢裏)의 대하(대하)로다, 이러므로 설하되 빨리 무상보리를 이룰 수가 없다고 함이니라]
  ⑦ 전교대사의 수구(秀句)의 하(下)에 가로되 [법화경을 찬탄한다 해도 오리혀 법화의 마음을 죽이도다.(雖讚法華經 還死法華心, 수찬법화경 환사법화심)이라
  ⑧ 무량의 경에
[다음의 방등 12부경·마하반야·화엄해공을 설하여 보살의 역겁수행을 서설하였으나
  ⑨ 전교대사의 수구의 하
[삼가 무량의경을 감안하니 방등 12부경이란 법상종 소의 (所衣)의 경이니라. 마하반야란 삼론종의 소의 경이며, 화엄해공이란 즉 화엄종의 소의 경이니라.단 역겁수행을 설하되 아직 대직도(大直道)를 알지 못함]
  ⑩ 천태대사는 현의(玄義)의 5
[성도(成道)로부터 이래 40여년 아직 진실을 나타내지 않고 법화에 비로소 진실을 나타냄'
    ㉮ 상전(相傳)에 부처의 나이 72세로서 법화경을 설함이라고
    ㉯ 혜심승도(慧心僧都)의 일승요결(一乘要決)의 하
[부처가 이미 설하여 법화는 진실이니라. 전(前)은 아직 진실을 나타내지 않았노라. 어찌 제멋대로 불교에 배반하여 법화의 원질(怨嫉)이 되느뇨]
    ㉰ 법화문구기의 8
[약(略)하여 경제(經題)를 들어서 현(玄)의 일부를 호함하므로 불욕이차묘법(佛欲以此妙法)이라고 "부처는 이 묘법을 바라도다" 등이라고 읽으며, 견보탑품 제 11의 "부처는 이 묘법연화경을 부촉하여 존속하는 것을 바라느니라"의 글을 가리키며. 즉 부처가 멸후 말법을 위하여 묘법을 부촉한 것등 이라고 말함]
    ㉱ 석첨 1
[다음에 경제(經題)를 석(釋)함에 처음에는 묘법(妙法)의 양자(兩字)는 통틀어 본적(本迹)을 구명(究明)하고 연화(蓮華)의 양자(兩字)는 통틀어 본적(本迹)을 비유함]

법화부(시)

장소

·중천축마가다국의 영취산 및 허공회. 이처삼회. 실보토설(實報土說)

기간

·개경(開經)은 무량의경(無量義經)

·실대승경(實大乘經)

기간

·8년간
·또 개회(開會)의 묘전(妙典)이라고도, 순원일실(純圓一實)의 설, 또는 일원기(一圓機)의
설이라고도 함. 원교(圓敎)의 제호미(醍 味).
·돈·부정과 비밀(頓·不定과 ·秘密)이 없슴.

융(融)

·이묘(二妙)있음. 상대묘(相待妙) = 추묘를 판(判)
·절대묘는 추를 열어서(開) 묘(妙)를 나타냄

결경(結經)

·결경(結經)은 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佛說觀普賢菩薩行法經)

  이처삼회의 의식
1. 영산외, 서품제 1부터 법사품에 이르는 10품.
2. 허공회,보탑품 11부터 여래신력품 21에 이르는 11품
3. 영산회,촉루품 22부터 권발품 28에 이르는 7품

  본적의 양문 
서품부터 14품은 적문(迹門)이니라. 개뤈현실(開權顯實)이라고 이름함.
용출품 제 15부터 14품은 본문(本門)이니라. 개근현원(開近顯遠)이라고 함.

  시성삼신
참고,화엄종·진언종이 무시무종의 삼신을 세움은 천태의 명목(名目)을 도취하여 스스로의 의경(依經)에 넣은 것,시성삼신

 

<참고> 화엄종·진언종이 무시무종의 삼신을 세움은 천태의 명목(名目)을 도취하여 스스로의 의경(依經)에 넣은 것,

  개권현실(開權顯實)
[권(權)을 얻어서 실(實)을 나타낸다.]라고 읽는다.
권교방편을 열어서 진실상을 나타낸다는 뜻입니다. 즉 법화경 적문의 개현(開顯)을 말합니다. 사(事)에 요약해서 이승작불을 말하며 교(敎)에 요약해서 삼승을 열어서 일승을 나타내는 것입니다.또 이(理)에 요약해서 십계호구 백계천여의 실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개근현원(開近顯遠)
법화경의 본문(本門)이 설해져서 근(近, 始成正覺)을 열어서 원(遠, 久遠實成)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에는 약개근현원(略開近顯遠)과 광개근현원(廣開近顯遠)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약개근현원(略開近顯遠)
약(略)해서 대개 근(近, 始成正覺)을 열어서 원(遠, 久遠實成)을 나타낸다고 하는 것으로서 부처님의 생명이 영원하다고 하는 것을 대개 설한 용출품의 글을 말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은 이전 사십여년의 경에서 또 무량의 경에서나 법화경방편품에서도 인도에서 태어나 수행하여 성불했다고 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화경의 본문에 와서 최초의 용출품에서 지용의 보살이 출현한 것을 보고 일좌의 대중은 대단히 놀라며, 이들 지용의 보살등은 어느 나라에서 왔는가. 어떤 부처님의 제자이며 어떤 불법을 수행했는가 등을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답하여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용출품 제 15에[아어가야서 보리수하좌 득성최정각 전무상법륜 이내교화지 영초발도심 금개주불퇴 실당득성불 아금설실어 여등일심신 아종구원래 교화시등중(我於伽耶城 菩리樹下坐 得成最正覺 轉無上法輪 爾乃敎化之 令初發道心 今皆住不退 悉當得成佛 我今說實語 汝等一心信 我從久遠來 敎化是等衆)]이라
즉 [나는 가야성 보리수하에 좌하여 최정각(最正覺)을 성취함을 득하여 무상의 법륜을 전(轉)하고 그리하여 즉 이것을 교화하고 처음으로 도심(道心)을 일으키게 하였느니라 지금모두 불퇴에 주(住)하고 있느니라. 모두다 마땅히 성불을 득할 것이니라. 나는 지금 실어(實語)를 설하련다. 일심(一心)으로 믿어라 나는 구원이래(久遠以來)이들의 무리를 교화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지용의 보살이야말로 자기의 제1의 제자라고 말했으며 이것이 약개근현원의 글입니다.

  광개근현원(廣開近顯遠)
[널리 근(近)을 열어서 원(遠)을 나타낸다]라고 읽는다.
약개근현원의 글이 다시금 광개근현원을 설하는 인(因)으로 되는 것입니다. 용출품 제 15에 있어서[아종구원래 교화시등중(我從久遠來 敎化是等衆) = 나는 구원이래 이들의 무리(衆生)를 교화하였느니라]라고 설한 것을 들은 대중은 다시금 놀라서.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성불한 이래 아직 40여년 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하여 이와같이 많은 제자를 교화시킬 수가 있었는가 하고 재차 질문하였습니다. 확실하게 이에 대답하여 설한 것이 여래수량품의 광개근현원인 것입니다. 묘법연화경여래수량품 제 16에 [아실성불이래 무량무변 백천만억 나유타겁 비여 오백천만억(我實成佛已來 無量無邊 百千萬億 那由타劫 譬如 五百千萬億).......]
즉 일체세간의 사람은 모두 석가모니부처님이 이세상에서 출가해서 성불했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은 자신이 성불한 것은 오백진점겁이라고 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먼 옛날이었다고 설하였습니다. 이에 의해서 부처님의 생명이 장원(長遠)함을 밝혔고 그 불계에는 무시의 구계를 갖추며, 또 구계에도 무시의 불계가 갖추어져 있다고 하는 본인본과의 법문이 밝혀진 것입니다.

  妙法蓮華經,실대승경(實大乘經) = 법화경(法華經,8년) 69,384자

비유품 제 3에서 [지금의 이 삼계인 욕망의 세계인 욕계,물질의 세계인 색계, 정신의 세계인 무색계는 모두다 나의 소유이며 그 가운데 중생은 다 나의 자식들이니라 그런즉 지금 이곳의 환난이 많음이나 이는 오직 나 한사람만이 모두 능히 구하느니라. 금차삼계·개시아유. 기중중생·실시오자(今此三界·皆是我有. 其中衆生·悉是吾子)이금차처·다제환난.유아일인·능위구호(而今此處·多諸患難.唯我一人·能爲救護)]
◎ 문구의 5에 이르기를 일체중생은 동등하게 불성이 있으며, 불성이 같으므로 동등하게 모두 아들 딸(子)이니라.

  1.부처(佛)에 요약(要約)
◎ 적문의 부처의 삼덕(三德, 비유품)의 의문(依文)
    금차삼계시아유(今此三界是我有),주(主)의 덕(德).
    기중중생실시오자(其中衆生悉是吾子),친(親)의 덕(德).
    유아일인능위구호(唯我一人能爲救護),사(師)의 덕(德)
◎ 본문의 부처의 삼덕(三德, 수량품)의 의문(依文)
    아차토안온, 나의 이땅은 안온하여서 (我比土安穩),주(主)의 덕(德).
    상설법교화, 항상 법을 설하여 교화한다 (常說法敎化),사(師)의 덕(德).
    아역위세부, 나도 또한 세상의 아버지가 되어 (我亦爲世父),친(親)의 덕(德).

  2.경(經)에 요약(要約, 약와품)
    제경중왕, 모든경 가운데서 왕이니라(諸經中王), 주(主)의 덕(德).
    능구일체중생, 능히 일체중생으로 하여금(能救一切衆生),사(師)의 덕(德).
    우여대범천왕일체중생지부,또 대범천왕이 일체중생의 아버지임과 같이 (又如大梵天王一切衆生之父),친(親)의 덕(德).

  3.삼세간(三世間)
아차토안온(我比土安穩) ……… 국토세간(國土世間)
중생소유락(衆生所遊樂) ……… 중생세간(衆生世間)
보수다화과(寶樹多華果) ……… 오음세간(五陰世間)

  4.십계(十界)
    대화소소시(大火所燒時) ……… 지옥계(地獄界).
    우포제고뇌·여시실충만(憂怖諸苦腦·如是悉充滿) ……… 아귀계(餓鬼界)·수라계(修羅界)
    제천격천고(諸天擊天鼓)……… 축생계(畜生界)
    천인상충만(天人常充滿)……… 인계·천계(人界·天界)
    우만다라화(雨蔓다羅華)……… 성문계(聲聞界)
    원림제당각(園林諸堂閣)……… 연각계(緣覺界)
    산불급대중(散佛及大衆)……… 보살계·불계(菩薩界·佛界)

  ㉮ 아(我)… 법신여래(法身如來)구원태초의 자수용신여래의 당체
      불(佛)… 보신여래(報身如來)삼세를 꿰뚫어 보고 일체를 가치 창조하는 대지혜
      내(來)… 응신여래(應身如來)구원태초의 자수용신의 당체이며 법의 본불이신 수량오저내증의 南無妙法蓮華經 민중구제의 작용인 법화경부처님의 석가모니부처님.
-------이 삼신여래는 무시무종의 고불(古佛)이며 자득(자득)이라고 하느니라.

  ㉯ 자(自)… 구계(九界)―― 이 십계(十界)는 본유무작(本有無作)의
      아(我)… 불계(佛界)―― 삼신(三身)으로서 출현한 부처님이시다.

  5.南無妙法蓮華經 여래수량품제 16의 자아게(自我偈)와 자아득불래(自我得佛來)
  ㉰ 자(自)도 아(我)도 득(得)한 부처가 출현했다는 십계본유(十界本有)의 명문(明文)이라 하도다
  ㉱ 일심욕견불·부자석신명(一心浴見不·不自惜身命)………본문의 제목(本門의 題目)
      시아급증승구출(時我及衆僧俱出)……………………………본문의 본존(本門의 本尊)
      영취산(靈鷲山)…………………………………… 본문의 계단(本門의 戒壇)
◎ [이 법화경은 제 五시의 교이니라. 무량의경을 개경으로 하고 관보현경을 결경으로 하도다.

  □ 화의(化儀)로는
점교(漸敎)를 개회하여 돈교(頓敎)에 귀착 시킨다는 회점귀돈(會漸歸頓)과 삼승의 차별을 버리고 삼승을 열어서 일불승을 나타내는, 곧 삼승을 그대로 일불승에 귀일한다는 회삼귀일(會三歸一)이고.
  □ 화법(化法)으로는
순원(純圓)이라하여 법화경뿐인 순원일실이 되는 南無妙法蓮華經뿐이 되겠습니다.
  ◆그러기에 이 제 五시의 법화경은 반야의 뒤 쌍림의 앞에 오로지 하나의
원기(圓機)에 대하여 진실을 설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경의 차례로는 일광(일광)이 널리 골고루 비춤에[시각을 재는 해시계의 그림자인 토규의 측영(土圭의 測影)이 오그라지지 않으면, 충만(充滿)치 않음과 같으며,
  ◆이 제 五시의 법화경은 일중(日中)으로서 화엄·아함·방등·반야 등이라는,[사시(四時)]가 아니고, 이는 제호(醍糊)로서 [사미(四味)가 아니며,
  ◆허공부동계(본문의 계단)·허공부동정(본문의 본존)·허공부동혜(본문의 제목)라는 마음의 대상으로 집중시켜 산란함이 없는 정신작용, 또는 그 상태 오선정삼매로 계정혜의 삼학의 하나로 불도 수행을 근본으로 하는 [정(定)]으로부터, 부처나 이승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중생이라는 [부정(不定)]이 아니고.
  ◆이는 부처의 의취(意趣)를 뚜렷하게 하여 숨긴 곳이 없는 가르침이며 초팔(超八(의 입장에서 실상을 남김 없이 밝힌 비법(秘法)인 [현로(顯露)]로서,[비밀(秘密)]이 아니며,
  ◆성문 연각 보살의 삼승(三乘)과, 인·천·성문·연각·보살이라는 오승(五乘), 그리고 장교의 성문·연각, 통교의 성문·연각·보살, 별교의 보살, 원교의 보살 등으로 성위로 들어가는 칠방편(七方便)과, 구법계(九法界)를 이해하며 거두어 들이는 회입(會入)하여, 일불승(一佛乘, 南無妙法蓮華經)에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으로 적문(迹門)에는
이승초주(二乘初住, 52위의 십주, 十住의 최초의 발심주, 發心住인 불퇴위, 不退位)의 위에 올라 일체법은 볼생불멸이라고 하는 진리를 깨닫고 마음에 안주하는 위 52위 가운데 십인의 하나인 무생인(無生認)을 득(得)하고, 무조광 여래(無照光 如來)라는 성불의 기별(無照光 如來)을 받은 8세의 용녀는 남자로 변성하여 즉신(卽身)에 무구(無拘)의 성도(成道)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本門)에는
이세(二世)의 제자가 [실상에 체달(體達)하기 위해 도(道)를 증(增)하고, 생(生)을 손(損)하는 증도손생(增道損生)의 이익을 얻으니] 대저 삼주사설(三周四說, 법설주·비설주·인연주와 정설·영해·술성·수기)불가사의(不可思議)하도다.

◎ 1.방편품에 가로되 [세존의 법이 오래인 후에 반드시 응당 진실을 설하리라.(세존법구후 요당설진실, 世尊法久後 要當說眞實)]
    2.또 가로되[아직 일찍이 설하지 않은 까닭은 설시(說時)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로다. 지금 바로 그 때이니라. 결정코 실대승을 설하리라.(소이미증설 설시미지고 금정시기시 결정설대승(所以未曾說 說時未至故 今正是基時 決定說大乘)] 
    3.또 가로되 [내지 일게에 있어서도 모두 성불함은 의심없도다. 시방불토 가운데에 오직 일승의 법만이 있고 2도 없고 또 3도 없도다. 부처의 방편의 설을 제하고는 (내지어일개 개성불무의 시방불토중 유유일승법 무이역무삼 제불방편설,乃至於一개 皆成佛無疑 十方佛土中 唯有一乘法 無二亦無三 除佛方便說)]
    4.또 가로되[제불이 출세함은 오직 이 일사(一事)만이 실(實)이며, 나머지의 2는 즉 진(眞)이 아니니라.(제불출어세 유차일사실 여이즉비진, 諸佛出於世 唯此一事實 余二則非眞)라고 

◎ 천태대사의 보현경기권상
[그건 까닭으로 정설(正說)에 이르기를, 오직 이 일사(一事)만이 실(實)이며, 나머지의 2는 즉 진(眞)이 아니며, 여기에 다(多義)가 있으니,
    1. 에는 비돈비점(非頓非漸,화엄·아함·방등·반야)의 묘법을 가리켜서 하나의 사실이라 하고, 이돈이점(而頓而漸)을 여이(餘二)의 권(權, 잠시 이용한 후 폐기 된다는 뜻)으로 하다.
    2. 에는 삼교(三敎, 장교·통교·별교)의 가명(假名)을 불러서 비진(非眞)으로 하고, 일원(一圓)의 실리(實理)를 가리켜 일실(一實)로 하다.
    3. 에는 사미(四味, 유미·낙미·생소미·축소미)로서 비진(非眞)으로 하고 제호(醍糊)로서 일실(一實)로 하다]라고.

◎1.방편품에 [끝내 소승으로써 중생을 제도하지 않음(종부이소승 제도어중생, 終不以小乘 濟度於衆生)] 
    2.[소승으로써 교화함, 내지 한사람에게 라도 한다면, 나는 즉 간탐(杆貪,인색하고 탐욕스러운 뇌업)에 떨어지리니 이것은 불가하다고 (약이소승하 내지어일인 아즉타간탐 차사위불가, 若以小乘化 乃至於一人 我則墮杆貪 此事爲不可)] 
    3.정직히 방편을 버리고 오직 무상도를 설함(정직사방펀 단설무상도, 正直捨方便 但說無上道)이라고.

◎1.법화현의 9의 하(490)[폐삼현일(廢三顯一)이라고 [3을 폐하고 1을 나타낸다]라고 읽으며, 삼승인 성문·연갈·보살의 법을 설하는 방편권교를 중지하고 일불승을 설하는 실교(법화경)을 나타내는 것.
즉 법화경의 역용(力用)을 설한것이란 이는 확실히 교를 폐하고 그 정을 파한다고 해도, 만약 교를 폐하지 않으면, 수상(樹想)이라고 극락에 있는 보배나무를 생각하는 것. 관무량수경에서 설해지는 십육관의 하나. 즉 환상적인 마음의 생각이 오히려 생격서 교에 집착하고 미혹을 낳으니, 그러므로 교를 폐하여 정직히 방편을 버리고 오직 무상도를 설하여 시방불토 가운데에 오직 일승의 법만이 잇고 2도 없고 3도 없슴이라.
    2.현의의 1상에 가로되 [화락(華落)은 권을 폐함을 비유하고, 연성(蓮成)은 실을 세움을 비유함]. 즉 적문의 부처를 버리고 본문의 부처를 현립(顯立)한다는 비유로 페적입몬(廢迹立本)을 밝히는 말씀입니다.

◎ 전교대사의 현계론에 가로되[백우(백우)를 하사받은 아침에는 삼거를 쓰지않고 가업(家業)을 득한 저녁에는 어찌 제분(除 )을 하겠느뇨]

◎ 그런 까닭에
    1.경(방편품)에 가로되 [정직히 방편을 버리고 오직 무상도를 설함]이라고
    2.방편품에 가로되 [나의 옛날의 소원과 같이 이미 만족함(여아석소원 금자이만족,如我昔所願 今者已滿足)]

◎ 현의의 10에 가로되 [즉 방편의 일승을 폐하고 오직 원실의 일승이니라.
그런 까닭에 내가 본래 서원한 것 같이 지금 이미 만족함]

◎1.방편품에 [당래세의 악인들은 부처가 일승을 설하심을 듣자옵고 미혹하여 신수치 않고(아니믿고) 법을 파(破)하여 악도에 떨어지리라 (당래세악인 문불설일승 미혹불신수 파법타악도, 當來世惡人 聞佛說一승 迷惑不信受 破法墮惡道)]
   2.이법을 듣고 환희하여(기꺼워서) 내지(단) 일언(一言, 한마디) 발하니(찬타해도),즉 이는 이미 일체의 삼세제불에게 공양하는 것과 같으니라. (문법환희찬 내지발일언 즉위이공양 일체삼세불, 聞法歡喜讚 乃至發一言 則爲已供養 一切三世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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