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선산(九仙山)
(中國 山東省 日照市)
아홉 신선이 놀든 고장 구선산
구선산은 동발산 단아 지형에 속하는 산중 하나이며
해발 571m의 작은 산이다
하지만 산세가 높고 가파르고 삼면이 깍아지른듯한 절벽으로
겨우 북쪽의 작은 길을 따라 오를 수 있다
구선산은 아홉명의 신선이 머물며 아름답게 만든 산으로
산동성 일조시에 위치하며
구선산의 암봉은 1억2000만년전 중생대에 융기하여 형성된
화강암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구선산은 전설에 의하면 아홉명의 신선들이 신선한 바람을 불게하고
꽃을 만발하게하며 새들이 노래를 부르게하고
맑은 물이 흐르도록 아름답게 만든 산이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많은 문인 묵객들이 구선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였다
소동파는 :구선금이압경동(九仙今已壓景東)
즉 “구선산은 동부지방 최고의 절경”이라고 노래하였다
구선산은 봄에는 진달래가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절경을 이룬다
또한 설로는
구선산은 명나라 말기 청나라 초 농민봉기유적지라고한다
청나라 순치황제때모인 9300명의 백성들이 7년동안 투쟁을 지속하였고
후에 이들의 화음을 취하여 산을 구선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구선산의 관경대에서는 주변의 20평방키로미터의 석림과
기묘한 바위가 즐비하고 기이한 봉오리가 우뚝 솟은 것을 한눈에 볼수있다
노인이 비파를 껴안는 모양부터 시작해서
신선 할미가 기분 좋아하는 모습
거북신이 나라를 방문하는 모양
여덟 신선이 장기를 두는 모양까지 제각각 서로
다른 봉오리들을 찾는 재미가 있다
산봉오리 숲풀을 제외하고는
역사의 흔적이 광장히 풍부하게 남아 있는데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구선산 동북 깍아지른 듯한 절벽의 중간쯤의 돌구멍이
옛 의병 군인보급품 창고였다고 한다
이곳에는 35개의 큰 금은보화상자가 지금까지 동굴속에
깊숙이 숨겨져 있는데 동굴까지의 길이 혼을 끊는 낭떨어지로
생명을 보존하기 힘들어 보물을 찾으려 했던 이들과
보물이 함께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렸다는 전설이 있다
구선산 등산로
모운사길 따라 30분정도 오르면 소장루에 도착한다
소장루에서 보는 전망은 절경이다
병풍처럼 펄쳐지는 기암기봉은 황홀하기 그지없다
소장루에서보면 만수봉,토이봉,보제루,낙타봉,관성대,육각봉,조천루
노모각 등 거대한 암봉들이 우뚝 우뚝 솟이 줄지어 서 있다
만수봉은 하늘높이 솟은 웅장하고 거대한 손바닥 모양의 바위이다
만수봉 이래에 위치한 모운사(牟云寺)는 송나라때 새운 사찰로
현재는 유적지만 남아 있으며 글을 새긴 석각들이 많았다고한다
만수봉을 지나 보제루(菩提樓)위에 위치한 구선산 전망대에 올라간다
구선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수많은 암봉들이 장관이다
구선산 전망대를 지나면 연이여 낙타봉 전망대가 나타나며
멋진 비경이 펄쳐진다
관성대를 지나 육각봉에 오른다
관성대는 우뚝 솟은 봉우리로 전설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관찰하였다고한다
육각붕(六脚棚)은 여섯 개의 발이달린 천연적인 우산모양의 바위이다
거대한 우산모양의 육각붕 아래에서 신선들이
시(詩)를 겨루었다는 전설이 있다
육각붕에서 노모각으로 간다
노모각(老母閣)은 관음동위 천연동굴안에 있는 1398년에 조각한
관세음보살상으로 사람들은 노모각에 소원을 빌게되었다
노모각을 지나 정가루자로 하산을 한다
정가루자로 하산길은 다시한번 기암기봉 바위들의 향연이 펄쳐진다
구선산 아래 이곳 호텔에서 여름에 하룻밤 유숙하면 신선이 된 기분이랍니다
호텔 나와서 매표소지나면 이런 길을 구비구비 돌아 올라 갑니다
산을 넘어가니 깊은 산속에 신선이나 노닐만한 휴식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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