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유명건축물

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 '윤동주문학관'

淸潭 2014. 8. 20. 12:19
이데일리 | 양희동 | 입력 2014.08.20 08:14


☞ 서울시 건축상 대상 '윤동주 문학관'


▲... (서울=연합뉴스) '2014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된 '윤동주 문학관'.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에 있는 윤동주 문학관은 버려진 물탱크와 가압장 시설을 리모델링해 지난 2012년 7월 문을 열었다. 2014.8.20 << 서울시 제공 >>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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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종로구 창의문로 소재 '윤동주 문학관'. [사진=서울시]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건축상'대상 수상작으로 '윤동주 문학관'(설계자 이소진·아뜰리에 리옹 서울)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윤동주 문학관(종로구 창의문로 119)은 연면적 188㎡규모로 버려진 물탱크와 가압장 시설을 리모델링해 2012년 7월 문을 열었다. 이번 심사에서 기존 공간의 특성을 활용하면서도 '열림과 닫힘', '옛것과 새것', '빛과 공간'이라는 건축의 기본 명제를 정교하게 재구성한 작품이란 평을 받았다.

이번에 처음 신설된 '시민공감 건축상'은 총 3239표 중 1283표(40%)를 얻은 '가회동 성당'(설계자 우대성·건축사무소 오퍼스)으로 결정됐다. 가회동 성당은 최우수상으로도 선정돼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서울시 건축상은 공공기여도가 탁월하고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뛰어나, 서울의 건축문화 향상에 기여한 작품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서울시 건축 분야 최고 권위상으로 최근 3년 이내 준공된 서울 소재 건축물이 대상이다.

시상식은 '2014 서울건축문화제'행사의 하나로 오는 10월 20일 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수상작 전시는 10월20~26일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서울시 건축상을 통해 건축 문화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우수한 건축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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