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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에서 원화로 신용카드를 결제하면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 서비스에 해당해 별도의 수수료가 붙는다. DCC 서비스는 일종의 환전 수수료이다. 예컨대 소비자가 미국에서 비자 카드로 원화 결제를 원했지만, 미국 매장에 달러는 줄 수 없으니 비자카드는 상품 금액을 달러로 환산해 매장에 지급한다. 소비자가 원화로 결제한 금액을 비자카드가 달러로 바꾸는 과정에서 3~5%의 환전 수수료가 발생한다. 문제는 비자카드가 국내 카드사에 해당 금액을 청구할 때 달러를 원화로 다시 바꿔야 한다는 데 있다. 이때 환전 수수료가 또다시 발생한다. 원화 결제 방식이 아닌 현지 통화로 결제하면 환전 수수료는 한 번만 발생한다. 이렇게 국내 7개 전업 카드사(신용카드 영업만 하는 기업)들 기준으로 작년 한 해 빠져나간 DCC 수수료만 1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감원은 "대개 외국 가맹점들이 DCC 수수료를 챙기고자 원화 결제를 권유하는데 이때 현지 통화로 결제하겠다고 꼭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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