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Temple of Zeus,
Arch of Hadrian .. ./ Athens (2)
유적지들을 걸어서 다니며 볼 수있는 아테네 중심지에 있는 호텔.
자그마하나 remodel 한지 일년된 산뜻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객실. 전면에 보이는 Hadrian Arch 까지의 거리가 위의 호텔에서 7~ 80m 정도
그 뒤로 차도 건너 제우스 신전이 위치.
아크로폴리스 쪽에서 찍은 것임.
" Arch of Hadrian "
제우스 신전 쪽에서 바라본 Hadrian 문
배경으로 Acropolis 가 보인다.
Hadrian Arch 는 어느면으론 로마의 개선문을 닮은 형태이다.
넓이 13.5m, 높이 18m, 두께 2.3m 인 이문은 앞뒤로나 양옆으로나 대칭이며
Acropolis 에서 325m 남동쪽에 위치한다. 이문은 아테네 중심의 고대 도로로부터 제우스 신전을 포함하는 도시의 동쪽편의 건물단지에 걸쳐있다.
로마의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방문을 축하하며 그가 이 도시에 베푼 은혜를 기리기위해
AD 131 또는 132 년에 지어진것으로
이문은 누구의 직권으로 지어진 것인지 확실치 않으나 아마도 아테네 시민들이나
또는 어느 Greek 그룹이 그 디자인과 건축에 책임을 맡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문의 아랫 부분 양쪽으로 뚤린 아취 중앙에는 아테네의 기초자인
Theseus 와 Hadrian 의 이름과 함께 새겨진 문구가 있는데...
북서쪽편(Acropolis 를 향한)에는
ΑΙΔ' ΕIΣΙΝ ΑΘΗΝΑΙ ΘΗΣΕΩΣ Η ΠΡΙΝ ΠΟΛΙΣ (this is Athens, the ancient city of Theseus).
"이곳은 테세우스의 고대 도시 아테네이다."
남동쪽편 ( 제우스 신전을 향한)에는
ΑΙΔ' ΕIΣΙΝ ΑΔΡΙΑΝΟΥ ΚΟΥΧI ΘΗΣΕΩΣ ΠΟΛΙΣ (this is the city of Hadrian, and not of Theseus).
"이곳은 테세우스가 아니라 하드리안의 도시이다."
이것을 "old Atnens"와 "new Athens" or "Hadrianoupolis" 의 경계의 의미로 해석하는 학자들도 있으나 또 다른 해석으로는 아테네 시민들 가슴 속에 자리하고있는 영웅 Theseus를 대체할만큼의
Hadrian 에 대한 칭송의 의미로도 본다.
* The Temple of Olympian(Olympeion) Zeus *
아크로폴리스의 남동쪽 500m 와 아테네 번화가에 인접한 Syntagma 광장에서
남쪽 700m 지점에 있는 제우스 신전은 그리스 최대의 석조 건물이다.
파르테논 신전과 달리 평지에 세운 제우스 신전은 길이가 108m, 폭 41m에 이르는 규모로
B.C 515년에 착공해서 중단되었다가 마침내 원래의 설계대로 완성된 것은 A.D 131년 하드리안 황제 때이다.
제우스 신전은 원래 104개의 코린트 양식 기둥(높이 17m , 지름 2m )으로 지어진 것인데 현재는 15개만 남아있다.
제우스 (Zeus) 는'찬란한 하늘'이라는 뜻.
올림푸스(Olympus) 최고의 신으로 천상(天上)을 지배하는 천공(天空), 뇌정(雷霆)의 신인 동시에 인간사회의 정치, 법률, 도덕 등 모든 생활을 지배하였다.
로마신화의 주피터(Jupiter)에 해당하며 올림푸스 12신 중 하나이다.
모든 신과 인간의 아버지(지배자이자 수호자)이고 벼락이 제우스의 무기이며 아들 헤파이토스(Hephaistos, 대장장이 신)가 만들어준 아이기스라는 방패를 몸에 지니고 있다.
독수리를 신조로 총애하여 벼락을 독수리에게 맡겼다.
제우스는 기후를 주관하며 올림포스 산 꼭대기에 앉아 전지(全知)의 힘으로 세상을 굽어보며
모든 일을 관찰하고, 모든 것을 통치하며 선행은 상 주고 악은 벌 주었다.
제우스는 분수에 어울리지 않는 욕심을 내어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이나 거인, 신들을 용서하지 않았다.
또한 정의를 실행할 뿐 아니라 도시·가정·재산·여행자·손님·탄원자 등의 수호자였다.
그러한 제우스가 또 한편으로는 천하의 바람둥이로 묘사되고 있는데
수많은 여신들과 요정들을 유혹했고 많은 자식들을 낳았다.
제우스의 바람기에 애를 태우던 헤라는 그 때문에 질투의 여신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였다.
아버지 우라노스(Uranos, 하늘)를 거세하여 천상의 왕위에 오른 크로노스(Cronos, 시간)는
아들에 의해 쫓겨날 것이라는 저주(詛呪) 때문에 아내인 레아(Rhea, 풍요)가 자식을 낳는데로 삼켜 버렸다.
자식을 잃을 때마다 고통스러웠던 레아는 한 명이라도 구하고자 여섯 번째 아이를 출산할 때
아이 대신 돌덩이를 강보에 싸서 남편에게 건네 삼키게하고
제우스를 크레타 섬의 님프들에게 맡겨 키우게 하였다.
훗날 장성하여 메티스(Metis, 지혜)와 결혼한 제우스는 아내의 충고대로 크로노스에게 구토약을 먹여 삼킨 형제들을 토해내게 하였다.
그 형제들과 힘을 합해 크로노스로부터 왕권을 빼앗은 제우스는
자식들과 형제들을 이끌고 올림푸스(Olympus) 산 꼭대기에
하늘의 궁전인 천궁(天宮)을 짓고 그들의 세력을 확장시켜 나갔다.
제우스는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티탄족(Titan)과 기간테스(Gigantes)와의 전쟁을
차례로 승리해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티탄과의 전쟁이후 제우스는 하늘을 차지했고, 포세이돈은 바다,
하데스는 죽은자들의 왕국을 다스리게 되었고, 올림푸스와 대지는 이들의 공동 소유로 했다.
신전 터에서 아크로폴리스를 배경으로...
오늘날 15개의 기둥이 남았으나 16번째 기둥은 1852년 폭풍우로 바닥에 편편으로 뉘어져있다.
제우스 신전 터에서 바라다보이는 Hadrian Arch 와 Acropolis
신전 터 주변의 발굴 유적들
신전 터 주변에 있는 로마인들의 목욕탕
신전을 나와 아테네 번화가를 걸으며...
넓은 인도 중간에 지하도인가 내려다보니 이런 유적들이...
Monumental Statue "Liberated Greece"
그리스인들에게 국민적 영웅으로 칭송 받는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영국 시인 Lord Byron(1788 – 1824)에게 그리스가 관을 씌워주는 조각상. (1895에 세워짐.) 그는 Ottoman 제국에 대항하는 그리스 독립 전쟁에 참전하였고,
열병으로 Greece의 Missolonghi 란 마을에서 생을 마쳤다.
Syntagma 광장으로 가던 길가에서...
" Parliament (국 회의사당) "
이곳은 아테네의 중심이되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여행을 시작하는 곳이기도하다.
Amalias 거리를 사이로 서쪽 부분은 광장이고, 동쪽 부분이 "Syntagma"라고
불리는 현 국회의사당이 있는 곳이다.
신타그마는 "헌법"이라는 뜻의 그리스 단어(ΣΥΝΤΑΓΜΑ)인데,
1843년 이곳에서 그리스 최초의 헌법이 공포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1935년까지 왕궁으로 쓰이다가 현재는 그리스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고있다.
이 건물의 사용 용도에는 소아시아에서 온 난민들을 위한 보호소로 쓰였던 기간도 포함되어있다.
국회의사당 앞마당에는 무명 용사의 묘비가 있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사자들을 기리고있으며
오른쪽에는 한국전쟁 당시 그리스의 참전 사실을 알리기위한 표시로
그리스어로"“KOΡΕΑ"(그리스어에서 P는 R로 발음)라고 쓰여 있다.
벽면에는 투키디데스의 명언도 새겨져있는데..
"영웅들에게는 세상 어디라도 그들의 무덤이 될 수있다.
누워있는 용사들을 위해 빈 침대가 오고있다."라는 내용이라한다.
또한 이곳은 전통 의상을 입은 인상적인 그리스 정예 보병(Evzones)들이 지키고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