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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덕사, ‘참나를 찾아 떠나는’ 새해맞이

淸潭 2011. 5. 2. 15:57

수덕사,  ‘참나를 찾아 떠나는’ 새해맞이

충청도 지역의 새해맞이의 대표주자는 역시 수행형의 수덕사(주지 옹산 스님)와 ‘생태형’의 부석사(주지 주경 스님)이다. 술에 취해 보내는 흥청망청 연말연시를 대신해 참나를 찾아 나서는 송구영신은 더욱 의미가 깊다. 수덕사는 오는 29일부터 1월1일까지 3박4일간 ‘무명을 밝히고 참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단기출가수행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수행을 표방하는 템플스테이답게 참선기초강의 및 참선실수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발우공양, 108배하며 염주꿰기와 산행 후 온천욕, 해맞이 산행 등 일정이 딱딱하고 지루한 수행 위주 프로그램에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더했다.

   
▲ 부석사 도비산 일출 사진=부석사 홈페이지

부석사, 서해 일몰과 도비산 일출

철새도래지 천수만 탐조여행으로 유명한 천년 고찰 서산 부석사의 해넘이 해맞이는 도비산에서 새해를 맞는 것이 대표행사다. 몸과 마음을 한자리에 모아, 가는 해를 아름답게 보내고 오는 해를 힘차게 맞이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한 해를 마감하는 겨울 노을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해넘이 노을감상, 새해 타종식, 도비산 새해맞이, 염주 만들기, 참회문·소원문 봉헌, 연등의식, 전통놀이, 고구마·가래떡 구워먹기 등으로 지나간 해의 아쉬움을 떨쳐버리고 오는 해를 희망차게 맞이해 새로운 해의 소망을 함께 나눈다. 천수만의 철새는 역시 덤이다. (041)662-3824

 

 

 

 

출처 : 수덕사를 사랑하는 모임(수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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