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실/慶州金氏

내물왕(사기)

淸潭 2011. 2. 5. 09:52

新羅本紀第三.

<奈勿>尼師今․<實聖>尼師今․<訥祗>麻立干․<慈悲>&麻辛{麻立干}??․<照知{炤知}>??麻立干.


趙炳舜. 『三國史節要』.『북한본』.

신라본기 제 3

내물 이사금, 실성 이사금, 눌지 마립간,

자비 마립간, 소지 마립간.


○<奈勿>[一云<那密>.]尼師今立, 姓<金>, <仇道>葛文王之孫也. 父, <末仇>角于{角干}??; 母, <金>氏<休禮>夫人. 妃<金>氏, <味鄒>王女. <訖解>薨, 無子, <奈勿>繼之.[<末仇>, <末鄒{味鄒}>??尼師柰{尼師今}??兄{王}??弟也.]

○論曰: 取妻不取同姓, 以厚別也. 是故, <魯公>之取於<吳>, <晋侯>之有四姬, <陳司敗>․<鄭子産>深譏之. 若<新羅>, 則不止取同姓而已, 兄弟子姑姨從姉妹, 皆聘爲妻. 雖外國各異俗, 責之以<中國>之禮, 則大悖矣. 若<匈奴>之烝母報子, 則又甚於此矣.


趙炳舜. 『顯宗實錄字本』.『북한본』.今西龍.趙炳舜. 『三國史節要』.

내물[나밀이라고도 한다.] 이사금이 왕위에 올랐다. 그의 성은 김씨이고, 구도 갈문왕의 손자이다. 아버지는 말구 각간이며, 어머니는 김씨 휴례부인이다. 왕비는 김씨이니 미추왕의 딸이다. 흘해가 죽고 아들이 없었므로 내물이 그 뒤를 이었다.[말구는 미추 이사금의 동생이다.]

저자의 견해 : 부인을 얻을 때, 같은 성의 여인을 얻지 않는 것은 동성과 타성의 구별을 철저히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이유로 진 사패와 정 자산은, 노공이 오나라 왕실에서 아내를 얻고, 진후가 성이 같은 네 명의 첩을 가진 것을 몹시 비방하였다. 신라의 경우에는 같은 성씨끼리 혼인하는 행위를 그치지 않았고, 사촌이나, 고종, 이종 누이들까지도 아내로 삼았다. 비록 외국과 우리 나라의 풍속이 각각 다르다고는 하지만 중국의 예법을 기준으로 따지자면 이는 대단히 잘못된 일이다. 오랑캐들이 어미나 자식을 간음하는 것은 또한 이보다도 더욱 심한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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