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5. 26 >
프로그네르 공원 (Frognerparken)으로 불리는 비겔란 조각공원은 193점에 이르는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의 작품으로 총면적 32만 3700㎡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이다. 생명의 다리는 길이 100m, 폭 15m의 다리 양쪽에 설치된 58개의 청동조각들은 다양한 연령층의 인간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인이 저항하는 괴물은 성욕을 형상화한 것이라 한다. 화가 난 아이 시간과 운명을 상징하는 둥근 원을 깨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의 남성을 형상화한 작품 영원을 상징하는 둥근 원 안에서 한 쌍의 남녀가 조화로운 삶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 생명의 다리 상세보기 <-클릭!!! 수반 아래 분수 주위를 20그루의 생명의 나무가 둘러싸고 있다. 분수대는 6명의 남자가 수반을 받치고 있는 형상이다. 이 생명의 나무들 아래에는 여러 인물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서 있다. 이 나무와 인물은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과정을 순서대로 인물과 나무 형상으로 조각한 것이다. 분수대 바닥에는 인생의 미로(迷路)를 상징하는 흑백 모자이크 무늬가 새겨져 있다. 생명의 나무 상세보기 <-클릭!!! 무게 270t, 높이 17.3m의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의 모노리스(Monolith 통돌기둥)는 비겔란 말기의 대표작으로 3명의 석공이 14년간 제작한 것이다. 121명의 남녀노소가 서로 정상을 향해 기어오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부조된 이 모노리스는 인간의 무한한 욕망과 투쟁 ,희망과 고뇌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모노리스 상세보기 <-클릭!!! 해시계 삶의 바퀴(wheel of life) 네 명의 성인과 세 명의 어린이가 한데 뒤엉켜 있는 모습의 직경 3 미터의 원형조각품이다. 이 원의 형상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의미와 삶, 그리고 인간의 사후의 윤회사상까지의 의미를 포함한 조각공원 전체의 주제를 함축한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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