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의 원인이 유전자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4~5세 어린이 13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식사 후에 쿠키를 많이 먹는 어린이들일수록 비만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FTO 변이 유전자를 갖고 있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UCL의 제인 워들은 “이번 연구는 일부 어린이들이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계속 먹으려는 경향이 강한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과식과 유전자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앞서 발표된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2개의 FTO 변이 유전자의 가진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체중이 약 3㎏ 정도가 더 나가며, 비만으로 발전할 확률이 70%나 높다고 확인된 바 있다.
비만은 제2형 당뇨병과 심장질환 등의 각종 질환을 유발하며, 장기간 앉아서 일하는 생활 방식과 운동 부족 현상이 팽배한 현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 인구는 4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연구팀은 ‘국제비만저널’ 최신호를 통해 “이번 연구를 통해 어린이 비만의 원인을 이해하고 이를 감소시킬 수 있는 더 나은 조치들을 마련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비만은 제2형 당뇨병과 심장질환 등의 각종 질환을 유발하며, 장기간 앉아서 일하는 생활 방식과 운동 부족 현상이 팽배한 현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 인구는 4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연구팀은 ‘국제비만저널’ 최신호를 통해 “이번 연구를 통해 어린이 비만의 원인을 이해하고 이를 감소시킬 수 있는 더 나은 조치들을 마련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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