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해외관광지

신과 인간이 함께 머무는곳 - 앙코르왓

淸潭 2008. 8. 6. 09:43
    

 

 

 

 

 

 

 

 

 

 

 

씨엠립은 앙코르 왕국의 근거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곳이다.
씨암(Siam)은 태국을 일컫는 말인데, 씨엠립의 자세한 의미는 '태국에 의하여 점령된 곳'이라는 뜻으로 알려졌다.
600km에 이르는 지역 내에 모두 9세기에서 13세기에 이르는 100여 개의 사원이 발견됐다.
씨엠립은 앙코르 유적이 복원되면서 관광객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도시에도 많은 발전을 가지고 오게 됐다.
유적지와 미술, 그리고 간단한 불교와 힌두교의 성전과 신들을 알아두면 훨씬 더 재미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고, 미리 공부를 해가야 제대로 이해를 할 수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을 이곳에서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신들을 위해 건설된 고대 건축물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지칭되는 앙코르왓은 크메르의 고대도시로 앙코르 왕국의 수리야
바르만 2세(1113-1150) 의 시기에 건립됐다.
이 사원은 힌두교의 신들과 그 대리인인 왕에게 바쳐진 장대한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곳에 있는 모든 건축물 하나하나에는 크메르인들의 독자적인 문화와 그들의 우주관 및 신앙관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그들은 세련되고 정교한 호수, 운하와 톤레삽으로부터 연결시킨 관개수로를 이용하여 부유하고 막강한 기반을 마련했다
앙코르 톰(Angkor Thom)은 앙코르 왓과 함께 앙코르 문화의 쌍벽을 이루는 곳으로 몇 년 전에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한
툼 레이더를 통해 세상에 더욱 널리 알려졌다.
한 변이 3km의 정사각형 모양인 앙코르 톰은 높이 8m의 붉은 흙인 라테라이트 성벽과 너비 약 100m의 수로로 둘러싸여 있다.
앙코르 톰과 중앙 사원인 바욘은 크메르 왕조가 붕괴되기 직전인 1,200년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지워진 캄보디아 사원 중
최후이며 바로크양식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곳이다.
앙코르 톰에는 미소를 띄며 눈을 감고 있는 자야바르만 부처와 남쪽문의 돌 거인상, 나가(Nagas), 코끼리의 테라스, 레퍼왕
사원, 첫번째 복도 내부의 양각조각 등이 있으며, 이들은 우주 속의 위대한 왕국을 표상하는 앙코르 톰을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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