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시간 : 2008.02.18 23:09 / 수정시간 : 2008.02.20 10:07
- 췌장에서 분비돼 혈액 속 포도당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 인슐린. 당뇨병과 관련된 호르몬으로만 알려졌던 이 인슐린이 장수의 비밀을 푸는 열쇠로도 주목받고 있다. 19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인슐린과 질병과의 관계를 조명한다.
일본 순천당대학 시라사와 다쿠지 교수 연구팀은 일본의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인슐린 수치가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보스턴 하워드 휴즈연구소 모리스 화이트 박사는 최근 "체내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양을 줄이면 장수와 연관 있는 항산화 효소 분비가 촉진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07 한국인 당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 당뇨병 환자는 전체 인구의 8%에 이르고 매년 27만명의 새로운 환자가 나오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인슐린과 연관된 질병이 당뇨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 제작진은 "체내에 건강한 인슐린 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제되지 않은 거친 음식을 먹어야 하며 근육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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