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진실/추적60분

'추적60분' 동영상 인터넷 공개 파문

淸潭 2008. 3. 5. 17:43
 

http://news.sbs.co.kr/culture/culture_NewsDetail.jhtml?news_id=N1000097730

 

 

'추적60분' 동영상 인터넷 공개 파문   2006-04-12 (10:14)


KBS 측, 담당 PD에 법적 대응 방침

 

 <앵커>

K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추적 60분'의 PD가 제작한 줄기세포 관련 동영상 일부가 어젯(11일)밤 인터넷에 공개됐습니다. 네티즌을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문제의 동영상이 공개된 시간은 어젯밤 7시가 막 지나서입니다.

KBS '추적 60분'의 문형렬 PD가 지난 5일 인터넷에 방송 원고를 공개한 데 이어 60분짜리 프로그램의 초반 15분 분량을 다시 공개한 것입니다.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들로 구성돼있습니다.

문 PD는 미국 특허청 취재 등을 통해 인간복제 배아를 만들 수 없던 섀튼 교수가 특허 출원을 위해 의도적으로 황 전 교수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영상이 공개된 사이트는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한때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의 퍼 나르기가 시작되면서 주요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동영상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격렬한 찬반 논란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방영을 요구하며 KBS 맞은편 건물 옥상에서 9시간 가까이 자살 소동을 벌였던 50대 남자는 어젯밤 옥상에서 내려와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KBS 측은 해당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KBS에 있다며 문 PD를 상대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형택 기자 good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