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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독일건축박물관서 12월 한국전 건축가 16명 참여 첫 대규모 해외전시 주목 한국 현대건축이 처음으로 세계 무대에 본격적으로 데뷔한다.쌈지길(최문규) ▶
한국건축계가 기획해 한국 현대건축가들의 작품을 대규모로 해외에서 전시하는 행사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전시회는 독일건축박물관이 지난 2005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도서전에 한국이 주빈국가로 참여했을 때 국내 건축계에 전시회를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새건축사협의회와 독일건축박물관이 주최하며, 서울시립대 김성홍 교수가 총괄기획자를 맡았다. 권문성 김영준 김인철 유걸 유석연 이종호 이충기 정기용 조남호 조민석 조병수 주대관 최문규 황두진 등 14명과 대형 건축법인인 공간과 정림건축이 참가한다.
’메가시티 네트워크’는 그동안 일본과 중국에 비해 세계에 덜 알려진 편이었던 한국 건축이 본격적으로 세계 건축계에 스스로를 알려나가기 시작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독일건축박물관은 유럽 최초의 공공건축박물관이자 유럽을 대표하는 건축박물관으로, 한국 건축가들이 유럽 현대건축 심장부에서 한국건축을 소개한다고 볼 수 있다.
전시 작품도 최근 주목받았던 유명 건축물들로 소형주택부터 아파트까지, 공공건물부터 한옥 리노베이션작업까지 다양하게 포함했다.
참여작가와 작품 면면에서 최근 10년 사이 한국 건축계를 축약한 작은 지형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김성홍 교수는 “과밀도 초거대 도시라는 압력 속에서 생겨난 다양하고 역동적인 한국 현대건축들은 분명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며, “서울이란 거대도시 속에서 건축물들이 네트워크를 이루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대표건축가인 유걸(아이아크 대표)씨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변화를 잘 보여주는 곳이 바로 한국이란 환경 속에서 열여섯명 건축가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다양하게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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