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의 밤을 화려하게 비추고 있는 '루체 페스타(Luci Festa)'가 이제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못 보신 분들은 마지막 주말에 많이 보러 가실텐데요 한번 갔을 때 모두 둘러보고 사진도 찍어 볼 수 있도록 루체페스타의 촬영 포인트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삼각대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사람들이 많아 이동하거나 조작하는데 불편해서 그냥 촬영하였습니다
청계광장 부터 내려가면서 보겠습니다. 먼저 청계광장의 분수가 있는 곳에서 내려다보면 분수와 함께 화려하게 꾸며진 청계청과 종로의 야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살짝 옆으로 돌아가서 분수대를 제외하고 청계천의 야경을 담는 것도 좋습니다
살짝 더 지나가서 뒤돌아본 청계천 풍경을 흑백으로 촬영했습니다.
비슷한 위치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와 함께 청계광장의 풍경을 담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아래쪽으로 내려가보겠습니다. 내려가면서 부터 예쁜 장식이 보이네요^^
장식을 클로즈업해서 찍어봤습니다.
여러 구도로 빛망울 사진으로도 담아봤습니다.
※ 하트모양, 별모양 빛망울 사진 찍는 방법은 예전에 제가 쓴 기사에 있습니다^^
배경쪽에 있던 파란색 전구로 꾸며진 벽을 빛망울로 촬영하면 이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까 멀리서 보았던 쏟아지는 물줄기를 가까이에서 저속 셔터스피드로 물줄기가 흐르게 찍어봤습니다.
ISO800에 셔터스피드 1/6초 조리개 F13으로 촬영했습니다.
슬슬 걸어내려가다가 뒤돌아서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앞으로 가다가도 한번씩 뒤돌아보며 찍어보세요^^
다리 밑의 풍경입니다. 다리 밑은 특히 어두워서 촬영하기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ISO를 많이 올려서 노이즈가 ㅠ.ㅠ
다리를 지나와서 돌아본 풍경
다음 포인트는 이번 루체페스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오르골 음악에 맞춰 불빛이 반짝이는 장식입니다.
약간 거리를 두고 아래 물에 반사되는 빛과 함께 담아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멈춰서서 음악을 들으며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다가가면서 찍었습니다.
조금 더 다가가서 디테일하게 담아보기도 하구요.
아예 장식 아래에 가서 장식만 프레임 가득 담아봤습니다.
장식 옆에는 셀카를 찍고 있는 연인도 보이네요^^
또 계속 내려가면 루체페스타 장식은 계속 됩니다.
이곳은 하늘에 흐물흐물거리는 장식이 눈에 띄네요
이번 다리 밑은 좀 밝아서 촬영하기 힘들지 않습니다. 곳곳에 연인들이 앉아있네요.
솔로의 맘을 아프게하는 ㅠ.ㅠ 가끔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구요^^;;
다리를 지나면 장식이 많이 줄어들고 이런 하얀 빛으로 꾸며진 나무들이 보입니다.
동물 모양의 장식들도 여기저기 보이구요
루체비스타 안내판도 있는게 아무래도 사실은 이쪽이 시작일지도 모른다는 반전이^^;;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약 750m 구간으로 꾸며진 루체페스타! 이번 주말까지 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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