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조계종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淸潭 2007. 5. 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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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article/culture/200705/20070524/1360909.html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앵커 멘트>

 

오늘은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전국의 사찰에서는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박석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 소리로 어리석음을 깨우치고, 종을 울려 번뇌를 떨쳐냅니다.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 의식에는 마음을 씻어낸다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날, 속세에 대한 꾸짖음이 담긴 봉축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녹취> 지관(조계종 총무원장) : "위장된 탐욕으로 권력이 된 보수, 무모한 분노를 의로움이라 부르짖는 진보."

 

이어진 법어에서는 그러나 모든 사람의 마음에 부처가 있으니 누구나 깨달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법전(종정) : "심외무법이요 만목청산이라 마음 밖에 따로 법이 없으니 눈 앞에는 청산이 가득하구나."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통일을 비는 공동발원문도 발표됐습니다.

 

<녹취> 자승(중앙종회 의장) : "민족의 화합과 통일의 길을 열어갈 의지를 담아 부처님 전에 간절히 서원합니다."

 

오늘 법요식에서는 기독교와 천주교, 원불교 인사 등이 참석해 종교간 이해를 넓혔고 강부자 씨 등이 불자대상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