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영조는 재위 47년째인 건륭(建隆) 36년(1771), 김육(金堉)이 지은
'종덕신편'(種德新編)이란 글을 읽고는 그에 대한 감회를 적은
별도의 책을 만들어 수덕전편(樹德全編)이라 하고는
그 표지 제목과 글씨를 직접 쓰고 그것을 판각케 하고는 신하들에게 하사했다.
이런 책을 내사본(內賜本)이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마련한
'조선시대 책은 어디서 출판했을까' 소규모 전시회(24일-10월21일)에 선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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