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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밭 사잇길로… 봄이 부르는 소리

淸潭 2007. 4. 18. 14:29
청보리밭 사잇길로… 봄이 부르는 소리


★...눈이 시릴 만큼 파릇한 청보리밭 30만 평이 푸른 융단처럼 펼쳐진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에서 14일 청보리밭 축제가 개막됐다. 따스한 봄날인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보리밭 사잇길을 한가롭게 걷고 있다. 5월 13일까지 계속되는 축제 기간엔 보리개떡 만들기, 보리피리 불기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11월 초에 파종된 보리는 4월 초 이삭이 나오기 시작해 5월 중순까지 아름다운 푸른빛을 띠며 ‘청보리’라고 불린다.(캐논 EOS-1D Mark Ⅱ N, EF16∼35mm렌즈, 1/250초, f16 촬영)


★...끝없이 펼쳐진 청보리밭 사이를 거닐면 풋풋한 봄기운이 온몸에 스미는 듯하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열린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주변 청보리밭에서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경관농업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달 동안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보리피리 불기, 보리개떡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고창/박종식 기자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주변 청보리밭을 찾은 한 시민이 ‘보리피리‘를 불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