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에 자리 잡은 해인사에는 산내 암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성철스님이 입적하기 전까지 기거했던 백련암 등 이름난 암자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해인사와 팔만대장경만 보고 온다.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의 명성에 가려있는 암자들을 사진으로라도 감상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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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상암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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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종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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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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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로 가다보면 1㎞ 전에 1972년 영암 대종사께서 창건한 길상암이 있다. 왼편 산중턱으로 난 꼬불꼬불 계단 길을 숨 가쁘게 올라가야 하지만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기도처로 이름이 났다.
암자로 오르기 전에 만나는 냇가에 미안마 우소비타종정께서 모시고 있던 석가모니부처님의 진신사리 34과를 모신 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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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선암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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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선암 법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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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선암 앞으로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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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암에서 해인사로 가는 길에 만나는 또 하나의 암자가 삼선암이다. 1893년에 자홍스님께서 창건한 삼선암은 최근에 비구니 선원을 세우는 등 도량의 규모가 커졌다. 삼선암 담장을 끼고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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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제암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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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명대사의 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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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의 일주문에서 200여m 거리에 있는 홍제암은 사명대사가 입적한 곳으로 유명하다. 임진왜란이 끝난 뒤 이곳에 은거하던 사명대사가 입적하자 광해군은 스님의 열반을 애도하며 자통홍제존자(慈統弘濟尊者)라는 익호를 내리고 이곳에 스님의 비를 세웠다.
그 뒤로 스님의 익호를 따라 홍제암이라 하였고 비문은 홍길동전의 허균이 지은 것으로 대사의 행장이 소상하게 적혀 있어 사적값어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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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탑선원 풍경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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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탑선원 풍경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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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탑선원 풍경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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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암에서 가까운 곳에 용탑선원이 있다. 가야산 등반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용탑선원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이었던 용성스님의 사리탑을 관리하기 위하여 1945년에 창건되었다. 흔히 용탑전이라고 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