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詩,시조

"歲月의 無常"

淸潭 2007. 3. 4. 17:11
 


 

"歲月의 無常"

 

인생은 어디로부터 오며
죽어서는 어디로 가는가
삶은 한조각 구름이 일어 남이요
죽음은 한조각 구름이 사라짐이라
뜬 구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법
삶과 죽음,오고 감이 이와 같도다.
공수래공수거 

세월이 바람이고 구름이었나
늘 그 자리에 머무나 싶었는데,
멀리 떠나갔구나...
공수래공수거
바람 따라 구름 따라
흔적도 없이 가버린 세월
역사 속으로 사라지니..
공수래공수거
그때 몰랐던 추억들은
아름답고 정겨운 발자취로
그리움만 더해 가누나.
공수래공수거
어느새 늘어만 가는 흰머리
이마에도 선명한 주름살
그래도 마음은 청춘 이어라,
공수래공수거
이제 남은 세월은
부질없는 탐욕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가슴을 채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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