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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트로야의 <에콰도르 코톡팍시 산>, 1874,

淸潭 2026. 7. 10. 13:51

라파엘 트로야의 <에콰도르 코톡팍시 산>, 1874,

Rafael Troya - The Cotopaxi, Ecuador - Museo Guilermo Perez Chiriboga del Banco Central,

Quito, Ecuador

라파엘 트로야의 <에콰도르 코톡팍시 산>, 1874, oil on canvas,

​Museo Guilermo Perez Chiriboga del Banco Central, Quito, Ecuador

에콰도르의 화가 라파엘 트로야(1845-1920)는 이 그림에서 도자기 형태의 고유 수공예품으로 이미 유명했던 에콰도르의 코톡팍시 지방을 보여주었다.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했던 트로야는 젊은 시절에 에콰도르의 키토에서 작업을 했던 화가 겸 미술교사 라파엘 살라스(1824-1906)의 그림에 큰 영향을 받았다. 20대 후반에 그는 탐험을 하던 독일 과학자들에게 삽화가로 고용되었고 1870년부터 1874년까지 그들과 에콰도르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땅, 식물, 지형을 스케치했다. 이 탐험대에 속한 지질학자였던 알폰스 스튀벨은 트로야에게 정확하고 과학적인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가르쳤다.

이 탐험이 끝났던 해에 그려진 이 웅대한 풍경은 독일 과학자들과 함께 보낸 사 년의 기간이 트로야의 그림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이다. 그러한 정밀한 기량을 길러주었던 스튀벨의 가르침이 화가의 재능과 낭만적인 요소에 대한 애정과 결합하면서,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회화양식이 탄생했다. <에콰도르 코톡팍시 산>에 보이는 풍부한 색채—특히, 떠오르거나 혹은 지고 있는 태양의 효과—는 트로야의 기교와 그의 엄청난 인기를 설명해준다.

트로야는 자연풍경에만 머물지 않고 에콰도르에 있는 수많은—매우 중요한—교회를 장식하는 종교화도 여러 번 그렸다. 그는 말년에 초상화로 관심을 돌렸으며 에콰도르의 최상류층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에콰도르 코톡팍시 산 [The Cotopaxi, Ecuador]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화 100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