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첫날, 고속도로 일부 정체⋯서울→부산 5시간30분
김은진 기자2025. 1. 25. 09:24
오전 11∼12시 정체 극심하다 오후 7∼8시께 해소될 듯
설연휴를 앞둔 24일 오후 경찰특공대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용인시 신갈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차량 등으로 정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 오전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께 정점을 찍고, 오후 11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지역별로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목포 4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30분이다.
각 지역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1분이다.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목천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 금천 부근과 팔탄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중부선 남이 방향 호법분기점∼모가 부근과 대소분기점∼진천 부근 등에서도 정체를 빚고 있다.
영동선 강릉 방향 용인∼양지터널 부근과 마성터널∼용인, 서울양양선 양양 방향 화도분기점∼서종 부근,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 부근 등에서도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귀성 방향의 경우 이날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 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했다가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에 해소될 것이라는 게 한국도로공사의 설명이다.
이날 전국에서 차량 50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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