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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극복의 날

淸潭 2024. 10. 17. 14:57

치매 극복의 날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

 

날짜 9 21

 

중앙치매센터,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

알츠하이머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함께 제정한 날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 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는 알츠하이머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 21일을세계 알츠하이머의 날로 지정했다.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는 세계 전역에 있는 70여 개의 알츠하이머협회들을 대표하는 국제연합이다.

 

매년 9 21일에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와 캠페인이 열리며, 각국의 알츠하이머협회들은 각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행사를 개최한다.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는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건강 수칙 다섯 가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1. 심장을 돌보자(Look after your heart)

2. 몸을 움직이자(Be physically active)

3. 건강한 습관을 갖자(Follow a healthy diet)

4. 머리를 쓰자(Challenge your brain)

5. 사회활동을 즐기자(Enjoy social activity)

한국에서는 2011 8 4일에 제정된치매관리법에 따라 매년 9 21일을치매 극복의 날로 정했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치매극복의 날 취지에 부합하는 행사와 교육 및 홍보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매년치매 극복의 날기념식을 비롯해 치매극복 토크콘서트, 박람회, 치매 상담 및 건강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기억상실, 언어장애, 정신기능 진행성 상실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몇 가지 유전적 위험인자가 알려졌으나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치료에 있어서도 증상을 늦출 수는 있으나 완전한 치료법은 없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노력을 통해 발병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치매에 대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 사이 치매 진료인원은 18 9천 명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이 17%에 이르렀다. 치매로 가기 전 단계인 경미한 인지장애 환자의 경우 2010년에 비해 2014 4.3배 증가했다는 건강보험공단의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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